주방 중문 유지할지 철거할지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저희 집은 현관부터 주방까지 이어지는 통로가 7미터 정도로 꽤 긴 편이에요. 중간에 블랙 색상의 커다란 슬라이딩 중문이 있는데, 이걸 그대로 쓸지 아니면 없앨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거든요.
한쪽에서는 공간 분리 효과가 있으니 문틀만 화이트 필름으로 새로 해서 계속 쓰라고 하시고, 다른 쪽에서는 집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중문을 아예 없애고 현관 중문만 새로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구조가 길다 보니 개방감이랑 분리감 사이에서 결정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결국은 주방 쪽 중문은 크기를 좀 줄여서 우측 벽 쪽으로 완전히 겹쳐지게 열리도록 바꾸기로 했어요. 이렇게 하면 문을 열었을 때 시야가 트여서 개방감도 챙기면서 필요할 땐 분리할 수 있겠더라고요. 바닥재도 기존 원목 느낌을 가져갈지 밝은 톤으로 재시공할지 투표도 받았는데, 다들 밝은 쪽을 말씀해 주셔서 그 방향으로 맞춰가고 있어요.
중문,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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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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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저희 집도 중문 때문에 고민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문짝 크기를 줄여서 벽 쪽으로 밀어버리는 게 개방감에는 최고더라고요.
맞아요. 슬라이딩 도어는 열었을 때 얼마나 벽에 잘 숨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바닥재 밝은 톤으로 가기로 하셨다니 탁월한 선택이에요. 긴 복도 구조에는 밝은 색이 훨씬 넓어 보이거든요.
중문 철거하면 나중에 냉난방 효율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주방이랑 거실 사이가 너무 뚫려 있으면 춥지 않을까요?
그래서 문짝을 아예 없애는 대신, 작게라도 남겨서 필요할 때 닫을 수 있게 설계하려고 해요.
기존 문틀에 필름 작업만 하면 비용은 아낄 수 있지만, 블랙에서 화이트로 갈 때는 기존 색이 비치지 않게 밑작업 잘해야 해요.
7미터나 되는 긴 통로라니 구조가 정말 독특하네요. 중문 위치에 따라 집 분위기가 확 바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은 눈에 보이는 개방감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결정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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