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이랑 블라인드 결정할 때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더라고요
도배나 시트지 작업할 때는 진짜 머리 아팠는데, 의외로 커튼은 큰 고민 없이 바로 결정했어요. 그래도 집마다 상황에 맞춰서 소재를 다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했거든요.
거실은 저층이라 외부에서 안이 너무 들여다보이지 않게 하는 게 우선이었어요. 린넨보다는 좀 더 두께감이 있는 쉬폰 속지만 선택했는데, 푸른빛 도는 하얀색 말고 약간 따뜻한 느낌의 웜화이트 원단으로 찾아달라고 했더니 딱 맞는 걸 가져오시더라고요. 덕분에 햇빛이 들어올 때 집 분위기가 되게 차분해졌어요.
방들은 각자 용도에 맞게 다르게 했어요. 안방을 제외한 작은방들은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로 해서 깔끔하게 맞췄고, 주방은 음식물 튀어도 관리하기 편하게 구멍이 숭숭 뚫린 알루미늄 재질로 골랐어요. 환기도 잘 돼서 좋더라고요.
안방이랑 드레스룸은 빛 차단에 집중했어요. 안방은 침구랑 어울리는 우유빛 화이트 암막으로 했는데 빛이 고급스럽게 차단되는 느낌이에요. 드레스룸도 옷이나 가방 상할까 봐 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했는데, 아이보리로 골랐는데도 빛이 비치니까 약간 그레이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잘 어우러져서 만족해요.
커튼,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세자매 커튼 블라인드
후기 15개 · 대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작은방은 우드 블라인드로 했는데 확실히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주방에 알루미늄 재질 쓰셨군요. 저도 물기 닿는 곳이라 관리 편한 걸로 고민 중이었거든요.
네, 아무래도 주방은 음식물 튀는 게 신경 쓰여서 세척하기 편한 걸로 골랐어요.
드레스룸 암막 블라인드는 진짜 필수인 것 같아요. 저도 옷 색 변할까 봐 무조건 암막으로 했거든요.
저희 집 거실도 쉬폰 차르르 스타일로 하고 싶은데 웜화이트 원단 찾기가 은근 어렵더라고요.
샘플 보실 때 조명 아래서 보는 거랑 낮에 햇빛 비칠 때 느낌이 달라서 꼭 확인해 보셔야 해요.
아이보리가 빛 받으면 그레이처럼 보이는 거 저도 경험해 봤어요. 은근히 매력 있더라고요.
안방 암막은 화이트로 하면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데 고급스럽다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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