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현관 공간을 넓게 쓰고 싶어서 중문 없이 그냥 깔끔하게 파티션만 세우려고 했거든요. 공간이 탁 트여 보이니까 훨씬 시원해 보일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강아지 짖는 소리나 외부 소음 때문에 사생활 보호가 안 될까 봐 걱정이 많더라고요. 결국 공사 막바지에 고민 끝에 중문을 넣기로 결정했어요. 자재비랑 인건비 합쳐서 100만 원 중반대 정도로 예산은 좀 늘어났지만 마음은 편해요.
다만 갑자기 공정 계획이 바뀌니까 천장 등박스나 현관 마루랑 중문 틀이 미세하게 안 맞는 부분이 생겨서 조금 신경 쓰이긴 해요. 그래도 나중에 실장님이 수정해 주시기로 해서 일단은 지켜보고 있어요. 아래쪽 선반은 멀바우 원목으로 직접 사포질하고 바니쉬까지 칠해서 넣었는데 이건 진짜 마음에 들어요.
댓글 7
초**인
저도 파티션이랑 중문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었는데 역시 소음 생각하면 중문이 나은 것 같아요.
강***8
맞아요. 저도 예쁘게만 보려고 했는데 애견 있는 집은 소음 차단이 진짜 무시 못 하더라고요.
우**버
멀바우 원목 직접 바니쉬까지 칠하셨다니 손재주가 엄청 좋으시네요. 저도 나중에 해보고 싶어요.
현**사
중문 틀이랑 마루 경계 부분은 목공 때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저도 나중에 발견하고 속상했거든요.
강***8
진짜요. 공사 막판에 결정하니까 놓치는 디테일이 생겨서 저도 속상하더라고요.
미***프
파티션만 했을 때보다 중문 있으면 확실히 현관 쪽 온도 유지도 잘 되고 좋더라고요.
D***터
멀바우는 사포질 진짜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결과물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