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작 전에는 아이 방에 수납 벤치도 만들고 창문 밑에 붙박이 책상까지 완벽하게 짜 넣으려고 공사 계획서까지 써가며 고민했거든요. 근데 막상 살다 보니 애가 너무 빨리 커버려서 그 구조는 금방 무색해지더라고요. 결국은 학습용 책상을 창가 쪽으로 새로 들여야 할 것 같아요.
안방 가구도 처음엔 이케아 헴네스 침대 프레임에 맞춰서 전체 분위기를 다 잡아놨는데, 막상 써보니 가격만큼의 드라마틱한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예전에 신혼 때 샀던 벨벳 소재 프레임은 먼지가 너무 잘 보여서 바꾸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계속 미루게 되고요.
주방 베란다 쪽 빌리 책장에 문을 달아둔 건 나름 만족스러워요. 옥스베리라는 이름도 나중에야 알았지만, 덕분에 물건 정리도 깔끔해졌거든요. 다만 댐핑 도어가 아니라서 여닫을 때 꽝 하고 닫히는 소리가 좀 신경 쓰여서 자주 열지는 않게 되네요.
댓글 6
초***상
저도 아이 방 때문에 고민인데 진짜 애들은 금방 크더라고요. 저도 계획했던 가구 다 못 쓰고 있어요.
가***아
벨벳 프레임은 예쁘긴 한데 먼지 관리가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썼다가 포기했어요.
아***집
맞아요. 비싸게 주고 산 거라 아까워서 계속 쓰는데 청소할 때마다 한숨 나와요.
수***가
빌리 책장에 문 다는 거 저도 해봤는데 수납력은 진짜 좋아지더라고요. 다만 유리문이면 먼지 관리가 또 숙제죠.
정*왕
저도 주방 쪽 수납 때문에 고민인데 문 달면 확실히 깔끔해 보일 것 같아요.
아***집
정리하기는 훨씬 편해요. 그래도 여닫을 때 소리가 좀 커서 조심스럽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