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주방 동선을 어떻게 짜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2인 가구라 너무 복잡하게는 안 하고 싶었는데, 아일랜드 식탁이 꼭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처음에는 그냥 아일랜드만 놓고 끝낼까 싶었는데 나중에 수납이 부족할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키큰장을 같이 배치하거나 터닝도어를 설치해서 공간을 분리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특히 뒤쪽 샷시를 철거하고 터닝도어로 바꾸면 개방감도 생기고 가구 배치하기가 훨씬 수월해지더라고요.
결국 아일랜드 형태를 정할 때 단순히 모양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집 가전들이 들어갈 자리를 먼저 체크하면서 결정했어요. 1도어 키친핏 제품이 세 개나 들어가야 해서 공간 효율을 생각하니 ㄷ자형이나 터닝도어 시공 후 장을 추가하는 방식이 훨씬 실속 있어 보였거든요.

댓글 4
구***러
저도 구축이라 주방 동선 짜는 게 진짜 일이었는데 터닝도어 설치하고 나니 공간 분리도 되고 훨씬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인***보
아일랜드 아래에 수납공간 확보하는 게 생각보다 중요한데 키친핏 가전들 넣을 공간 미리 계산해두셨나요?
주***리
네 맞아요. 가전 사이즈랑 높이 미리 체크하고 설계에 반영하니까 나중에 가구 들어올 때 당황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공***아
ㄷ자형 아일랜드가 동선은 편한데 청소할 때 구석진 곳이 생길 수 있어서 고민되더라고요. 결국 저는 일자형에 키큰장 조합으로 가서 해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