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량 많은 고양이가 커튼을 타는데 원단 조직과 블라인드 중 무엇이 유리할까요
반셀프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에서 마지막으로 창가 마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가 에너지가 워낙 넘쳐서 커튼을 장난감처럼 생각해요. 이전 집에서는 얇은 쉬폰이나 성긴 조직의 리넨 스타일 커튼을 달았었는데, 발톱이 원단 사이에 걸려서 올이 다 풀리고 결국 너덜너덜해진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대한 오래 쓸 수 있는 조합으로 가고 싶습니다. 일단 알아본 바로는 원단 조직이 아주 촘촘한 기능성 소재가 발톱 걸림이 적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털 박힘이 덜하고 관리가 편한 발수나 먼지 케어 기능이 들어간 사계절용 원단을 고려 중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아예 커튼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서, 패브릭 자체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현재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조직감이 촘촘하고 내구성이 강한 기능성 패브릭 커튼으로 가는 것, 둘째는 아예 발톱이 걸릴 원단이 없는 알루미늄 블라인드로 교체하는 것, 셋째는 거실 창 일부만 블라인드로 하고 나머지를 촘촘한 커튼으로 섞어서 배치하는 것입니다.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관리가 편해 보이지만 자칫 사무실 같은 느낌이 날까 봐 걱정이고, 패브릭은 결국 또 뜯길까 봐 불안하네요. 반려묘와 함께하면서 인테리어 효과와 내구성을 모두 잡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선택지가 가장 현실적일까요?
커튼,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세자매 커튼 블라인드
후기 15개 · 대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쉬폰은 절대 비추입니다. 정말 순식간에 걸레가 돼요. 차라리 촘촘한 암막이나 기능성 원단이 훨씬 오래갑니다.
역시 쉬폰은 무리겠죠? 이번에는 최대한 촘촘한 걸로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알루미늄 블라인드 요즘 색상 예쁘게 잘 나와서 사무실 느낌 안 납니다. 오히려 모던한 느낌이라 추천드려요.
고양이가 커튼을 타는 정도라면 원단 종류와 상관없이 결국 뜯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그냥 포기하고 블라인드로 갔는데 만족해요.
알루미늄은 고양이가 사이사이로 발을 넣다가 슬랫이 휘어질 수도 있다는 점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부분적으로 섞어서 배치하는 세 번째 방법이 가장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활동 구역은 블라인드로, 휴식 구역은 커튼으로요.
기능성 원단 중에 털이 잘 안 붙는 소재가 확실히 청소기 돌릴 때 편하긴 하더라고요. 관리 측면에서는 그쪽이 유리합니다.
아, 제가 덧붙이자면 전동 커튼으로 하시면 고양이가 매달려도 레일 부하가 적은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
혹시 알루미늄 블라인드 하실 때 L자형으로 보시는 건가요? 일반적인 것보다 훨씬 깔끔하더라고요.
저는 촘촘한 원단 썼는데도 결국 끝부분이 다 나갔어요. 고양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는 습관 있으면 블라인드가 답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 포기 못 하시면 촘촘한 기능성 커튼으로 가시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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