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고가 높은 상업 공간에 쉬폰 커튼 설치 시 길이 설정과 개방감 유지 방법 고민입니다
이번에 작은 식당을 오픈하면서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데, 매장 층고가 일반적인 곳보다 훨씬 높게 설계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좋은 구조라 이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은데, 창가 쪽 분위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빛 차단을 위해 두꺼운 암막 소재를 생각했으나, 그렇게 하면 높은 층고가 주는 시원한 느낌이 사라지고 공간이 너무 답답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은은하게 빛이 들어오는 쉬폰 커튼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밝은 컬러의 쉬폰을 쓰면 화사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은데, 여기서 구체적인 설치 방법 때문에 막혔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점은 커튼의 길이입니다. 층고가 높다 보니 커튼을 어디까지 내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섭니다. 창문 틀에 맞춰 적당히 끊어주는 것이 깔끔할지, 아니면 아예 바닥까지 길게 떨어뜨려 시선을 위로 확장시키는 것이 고급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 후자로 하면 드레이프감이 살아서 더 넓어 보인다는 의견이 있는데, 상업 공간 특성상 바닥에 닿거나 너무 길면 관리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완전히 내려서 수직 라인을 강조하는 것, 둘째는 창문 하단 높이에 맞춰 적당히 끊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것, 셋째는 쉬폰과 암막을 조합해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공간의 넓이와 채광을 모두 고려했을 때 어떤 선택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커튼,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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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5개 · 대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층고가 높다면 무조건 바닥까지 내리시는 걸 추천해요. 중간에 끊기면 시선이 거기서 멈춰서 오히려 천장이 낮아 보일 수 있거든요. 쉬폰은 가벼워서 길게 내려와도 답답함이 덜합니다.
역시 바닥까지 내리는 게 정석이군요. 다만 식당이라 손님들이 지나다니면서 끝단을 건드리거나 오염될까 봐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되네요.
상업 공간이면 관리 효율성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바닥에 딱 붙이기보다는 1~2cm 정도 띄워서 시공하세요. 그래야 청소기 돌릴 때 편하고 원단 끝부분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쉬폰만으로는 외부 시선 차단이 완벽하지 않을 텐데, 손님들이 식사하시는 공간이라면 프라이버시 문제가 없을까요? 암막과 조합하는 세 번째 안이 가장 안전해 보입니다.
아, 제가 생각한 건 완전 차단보다는 은은하게 가리는 정도였는데 말씀 듣고 보니 시간대별로 빛 조절이 필요할 것 같네요. 조합형으로 다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높은 층고에 쉬폰 커튼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세요. 다만 원단 양을 충분히 잡으셔야 합니다. 폭이 좁으면 팽팽해져서 쉬폰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이 안 살고 그냥 천 조각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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