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조명 박스 뒤로 설치한 커튼 레일이 계속 처지는데 보강 방법이 있을까요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거실 천장을 평탄화하고 간접조명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 커튼 설치 예정 구역에 조명 박스를 설계했는데, 막상 완공 후 커튼을 달고 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커튼 레일을 고정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간접등 박스 뒤쪽의 좁은 틈에 레일을 설치하다 보니 나사가 깊게 박히지 않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레일 한쪽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앉습니다.
벌써 세 차례 정도 시공 업체에서 방문해 다시 고정해주시는 AS를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이 처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나사가 헐거워진 줄 알고 다시 박았는데, 이제는 목재 자체가 무게를 못 견디고 밀려 나오는 느낌입니다.
최근에 아이가 태어나서 곧 기어 다닐 시기가 되다 보니 걱정이 큽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커튼을 잡아당겼을 때 레일 전체가 통째로 무너져 내릴까 봐 너무 불안합니다. 단순히 나사를 더 많이 박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입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대안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존 레일을 완전히 제거하고 천장 콘크리트 층까지 닿는 긴 앙카를 사용해 강제로 고정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조명 박스 구조를 일부 수정해서 지지대를 보강한 뒤 다시 설치하는 것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목공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커튼,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세자매 커튼 블라인드
후기 15개 · 대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사진을 못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석고보드 위에 각재 보강 없이 그냥 박으신 것 같네요. 앙카를 쓰셔도 지지할 바탕면이 약하면 똑같이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맞아요, 당시 목공 작업 때 커튼 쪽 보강재를 따로 넣었는지 확인을 못 했습니다. 지금 와서 뜯어보기엔 너무 늦었겠죠?
아이 키우시는 집이면 무조건 안전이 우선입니다. 앙카로 버티는 것보다 차라리 조명 박스 일부를 걷어내고 제대로 된 상을 짠 뒤에 다시 설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부분 철거 후 재시공이 가장 확실하겠지만, 도배까지 다 되어 있어서 비용이나 공사 규모가 걱정되네요. 그래도 안전을 생각하면 그게 맞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레일 대신 브라켓 형태의 지지대를 추가로 설치해서 하중을 분산시켜 보세요. 나사 위치만 바꿔도 훨씬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브라켓 추가도 방법이지만, 이미 목재가 헐거워진 상태라면 구멍이 커져서 효과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접등 박스 깊이가 얼마나 되나요? 너무 얕으면 레일 각도가 안 나와서 더 잘 처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나사 문제가 아니라 목공 단계에서 커튼 박스 상단에 보강목을 넣지 않은 설계 미스일 확률이 큽니다. 이 경우엔 부분적으로라도 천장을 열고 보강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커튼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저층 숲뷰 거실에 패널 커튼 설치 후 채광과 사생활 보호 정도 판단
- 턴키 공사 때 전동커튼 전선만 빼두신 분들, 콘센트 유무 확인하셨나요
- 셀프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에서 커튼과 블라인드 종류별 선택 결과와 고민
- 메탈 톤 주방과 거실 100% 암막 커튼 선택 결과에 대한 취향 판단 질문
- 거실 커튼 투자 범위와 방별 암막 원단 선택 시 고려할 판단 기준 질문
커튼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