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에서 창가 마감 때문에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잡고 싶은데, 집 안 공간마다 빛이 들어오는 정도와 용도가 달라서 선택지가 계속 갈리네요.
우선 거실은 창이 세 개로 나뉘어 있고 채광이 매우 좋습니다. 너무 어두워지는 건 싫어서 비암막 타입의 화이트 롤 블라인드를 생각 중입니다. 밝은 컬러로 통일감을 주면서 자연광을 은은하게 걸러내고 싶은데, 혹시 이렇게 했을 때 낮에 눈부심이 심하거나 실내가 너무 튈 가능성이 있을까요.
작은방 하나는 서재 겸용으로 쓸 예정이라 거실과 똑같이 화이트 롤 블라인드로 맞추려 합니다. 방 크기가 작아서 밝은색을 써야 넓어 보일 것 같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이라 빛 조절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할 것 같은데, 비암막으로 충분할지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입구 쪽 방은 침실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여기는 휴식이 중요해서 암막 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다만 완전한 화이트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 컬러를 고려하고 있는데, 암막 소재 특유의 묵직함 때문에 오히려 방이 좁아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정리하자면 거실과 작은방은 비암막 화이트, 침실은 암막 아이보리로 가려는 계획인데 이 조합이 시각적으로 조화로울까요. 아니면 전체를 하나의 톤으로 맞추고 기능만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나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6
먼***집
거실에 비암막 화이트는 실패 없는 조합이죠. 다만 롤 블라인드는 완전히 올렸을 때 상단 뭉치 부분이 공간을 차지하니 설치 높이 잘 계산하세요.
포***실
아이보리 암막은 생각보다 분위기가 부드러워요. 화이트랑 섞어 써도 이질감 없고 오히려 아늑해서 침실용으로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햇***집
아이보리 암막이 너무 누렇게 보이지는 않을까요? 조명에 따라 색감이 많이 달라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미***프
작은방 서재라면 비암막보다는 얇은 암막이나 우드 블라인드를 추천해요. 빛 조절이 세밀하게 안 되면 모니터 반사 때문에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인***보
전체적으로 톤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방마다 용도가 다르면 지금 생각하신 것처럼 컬러와 기능을 나누는 게 실사용 만족도는 훨씬 높더라고요.
꼼***공
창이 여러 개인 거실은 블라인드를 각각 설치하시나요? 라인을 맞추는 게 중요하니 시공 전에 수평 확인 꼭 하시고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