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반셀프로 입주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마지막 단계인 창호 마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업체에 맡기자니 비용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완전히 제가 다 하기에는 레일 설치 같은 기초 작업에서 삐뚤어질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현재 생각 중인 방법은 온라인으로 원단을 선택해 주문하되, 레일이나 블라인드 기본 틀 설치만 전문가에게 맡기는 부분 시공 방식입니다. 거실에는 비침이 적은 차르르한 소재의 속지와 함께 포인트가 될 만한 패널 커튼을 매치하고 싶은데, 온라인 사진만 보고 결정했다가 실제 색감이나 두께감이 다를까 봐 가장 망설여집니다.
아이 방은 암막 기능이 있는 핑크톤 원단에 패턴이 들어간 속지를 조합해 아늑하게 꾸며주고 싶고, 서재는 빛 조절이 쉬운 뉴베이지 톤의 콤비 블라인드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완전 셀프로 레일까지 직접 설치하고 커튼을 거는 방법, 둘째는 레일 시공만 전문가에게 맡기고 원단은 제가 온라인으로 구매해 직접 거는 방식, 셋째는 방문 상담 후 실물을 보고 결정하되 시공비만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진행해 보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특히 온라인 주문 시 원단 샘플을 확인하지 않고 진행했을 때 실패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레일 설치만 따로 맡겼을 때 만족도가 어떠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5
먼***집
레일 설치가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아서 전동 드릴만 있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다만 천장 재질이 석고보드라면 앙카 작업 때문에 전문가를 부르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긴 합니다.
햇***날
저희 집 천장이 일반 석고보드라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어요. 역시 앙카 작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바***춰
원단은 무조건 샘플을 받아보시거나 실물을 보시는 걸 추천해요. 모니터로 보는 핑크랑 실제 암막 원단의 핑크는 느낌이 완전히 다를 때가 많더라고요.
꼼***감
저는 두 번째 방법으로 진행했는데 만족했습니다. 레일만 딱 잡아주면 커튼 거는 건 그냥 옷걸이 거는 수준이라 쉽거든요. 비용도 훨씬 절감되고요.
초***옆
서재에 콤비 블라인드 선택하신 건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채광 조절이 세밀하게 돼서 홈오피스용으로는 그만한 게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