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톤 자재를 여러 브랜드로 섞어서 선택했을 때 질감과 색감 차이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주방 싱크대와 나머지 문, 문틀, 터닝도어까지 모두 우드 톤으로 맞췄습니다. 싱크대는 특정 브랜드의 라이트한 우드 색상을 선택했고, 나머지 문과 문틀, 터닝도어는 다른 브랜드의 필름 번호를 지정해서 시공했어요.
시공 전에는 샘플북으로 봤을 때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나니 차이가 느껴집니다. 싱크대는 옹이 무늬가 적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인 반면, 필름으로 마감한 문과 문틀 쪽은 짙은 색 옹이가 있고 필름 두께감 때문에 질감이 약간 더 거친 느낌이 들어요.
특히 조명에 따라 색감이 또 다르게 보여서 당황스럽습니다. 낮에 볼 때와 밤에 조명만 켰을 때의 느낌이 꽤 차이가 나네요. 물론 터닝도어의 경우 필름 시공이 너무 깔끔하게 되어서 문틀과 일체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만족스럽지만, 브랜드가 다른 자재들끼리 섞였을 때 오는 이 미세한 질감 차이를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벽지는 회벽 느낌의 퓨어 화이트로 했는데, 작은 샘플로 봤을 때는 별로였지만 막상 넓게 바르고 나니 만족도가 훨씬 높더라고요. 바닥은 소폭 합판 마루로 깔았고 조명은 모두 주광색으로 맞췄습니다.
전체적으로 톤을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브랜드가 다른 우드 자재를 조합했을 때 발생하는 질감이나 무늬의 차이가 일반적인 수준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느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댓글 5
우드 톤은 브랜드마다 옹이 표현이나 결의 깊이가 완전히 달라서 섞어 쓰면 무조건 티가 나더라고요. 저도 그랬어서 그냥 적당히 타협하고 살고 있습니다.
역시 브랜드가 다르면 무늬나 질감 차이가 생기는군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었네요.
이 사례에서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자재를 조합하셨기 때문에, 색상 값은 비슷하더라도 필름의 두께나 엠보싱 처리 방식에 따라 질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조명 조건(주광색) 하에서 시각적인 이질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시고, 자재별 상세 사양서의 무늬 패턴을 대조해 보시는 순서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조명이 주광색이면 색감이 더 차갑게 느껴져서 차이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전구색이나 주백색 조명 아래서도 그렇게 느껴지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터닝도어가 문틀이랑 일체감이 느껴질 정도면 필름 시공 퀄리티는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우드 톤은 원래 조금씩 다른 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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