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을 마련하고 한 달 동안 우여곡절 끝에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이번에 25평형 턴키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심력이 너무 많이 소모되더라고요. 반셀프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사 과정에서 진을 다 뺀 탓에 커튼은 여러 곳을 비교해 볼 여력이 없어서, 커뮤니티에서 후기가 많았던 곳에 의뢰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원단 샘플북을 직접 가져오셔서 아내의 취향에 맞춰 상담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거실은 아내가 원하는 대로 촤르륵 떨어지는 한 겹 스타일로 결정했고, 안방은 촤르륵 원단과 암막을 이중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때 암막 원단을 고르면서 고민이 있었는데, 100% 암막 제품은 뒷면이 검은색이라 시각적으로 검은 부분이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보다 단계가 낮은 암막 원단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설치해 보니 한낮에도 암막 기능이 충분히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베란다 쪽은 모두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로 맞췄습니다. 창이 큰 편이라 맞바람에 잘 견딜 수 있는 제품인지가 중요했는데, 신뢰할 만한 제품군을 취급하시는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고 사후 관리나 세탁 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안내받아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발품 팔기 힘든 상황에서 커튼이나 블라인드 제품을 고르실 때, 암막 원단의 뒷면 색상이나 기능성 제품 선택 시 어떤 점을 더 확인하면 좋을까요?

댓글 6
햇***집
암막 커튼 뒷면 검은색 보인다는 점은 저도 고민했던 부분인데, 실제 설치하고 나면 생각보다 티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 예민하신 분들은 낮은 단계 암막으로 가시는 게 안전한 선택 같습니다.
심***해
맞아요, 저희도 그 부분이 신경 쓰여서 낮은 단계로 했는데 낮에 써보니 충분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바***가
베란다 우드 블라인드 설치하셨군요. 창이 크면 확실히 내구성이 중요하겠어요. 혹시 블라인드 설치 후에 작동할 때 뻑뻑함이나 소음은 없으신가요?
심***해
다행히 지금까진 부드럽게 잘 올라가고 소음도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프
거실 한 겹 스타일은 깔끔해서 좋지만 여름에 햇빛 많이 들어오는 방향이면 온도 상승이 있을 수 있겠어요. 암막 정도를 결정하실 때 창향을 고려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꼼***사
세탁 서비스까지 같이 해주는 곳이면 관리하기 편하시겠네요. 보통 원단마다 세탁법이 달라서 개인이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좋은 선택 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