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구축 화이트 우드 톤 맞추기, 노란색 없는 따뜻한 색감 선택 기준
30년 된 구축 아파트를 화이트 우드 컨셉으로 전체 리모델링했습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집 전체의 색감이었는데, 노란 끼는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
벽지는 회벽 화이트와 회벽 크림 화이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회벽 화이트는 너무 쿨한 느낌이라 생각했고, 크림 화이트는 웜한 느낌이 한 방울 섞여 있어 호불호가 덜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실제 시공 후에는 회벽 화이트보다 한 톤 밝으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납니다.
마루는 후기가 많지 않은 유니크한 밝은 오크 색상을 선택했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한 톤 더 밝게 느껴집니다. 주방 가구는 너무 하얀색은 병원 같을까 봐 걱정되어 도브 화이트 계열로 맞췄는데, 조명 아래에서 웜톤과 쿨톤의 분위기가 적절히 섞여 보입니다.
주방 상판은 엔지니어드 스톤과 세라믹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세라믹을 선택했습니다. 쇼룸에서 직접 비교해 보니 세라믹의 심미적인 부분이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하게 완성되었지만, 혹시 저처럼 노란 끼 없는 웜톤을 찾으시는 분들이 자재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샘플을 비교하고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조명에 따라 색감이 많이 변하는데, 샘플북만 보고 결정해도 실패가 없을까요?
댓글 7
벽지 선택 고민 공감합니다. 저도 노란 끼 때문에 고생했는데, 조명 색온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조명 설치 후에 색감이 어떻게 변할지 가장 걱정됐습니다.
마루 색상이 정말 궁금하네요. 밝은 오크 계열은 자칫하면 너무 붉거나 노랗게 튈 수 있는데 조화롭게 잘 맞추신 것 같습니다.
세라믹 상판 선택 잘하셨네요. 관리 면에서도 좋고 무엇보다 시각적인 만족도가 엔지니어드 스톤보다 높다고 느꼈습니다.
도브 화이트 가구 색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완전한 화이트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인가요?
샘플북은 조명 영향이 커서 꼭 큰 판넬 샘플을 요청해서 실제 집 채광 아래에서 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축이라 층고가 낮으셨을 텐데, 실링팬 설치하시면서 천장 단내림 작업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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