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드 오닉스 15mm의 오차가 싱크볼 위치를 바꾼 순간

반*끝

인천 주안제이타워 신축 현장에서 입주 전 주방 상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반적인 공정과는 달리 하부장 설치 후 상판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벽체를 세우는 순서로 작업이 이루어진 곳이에요.

상판 위에 벽체가 올라타는 구조라면 자재의 폭이 15mm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 작은 수치 차이로 인해 싱크볼 설치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어, 공장 타공 단계부터 세밀한 공간 계산이 필요합니다.

주방 상판의 색상과 질감을 정하는 일은 늘 고민스러운 지점이죠. 샌디드 오닉스라는 자재가 주는 묵직한 분위기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상판 위에 싱크볼 두 개가 설치된 작업 과정
상판 위에 싱크볼 두 개가 설치된 작업 과정사진 출처

작업 과정 중 상판 위에 싱크볼 두 개가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하부 수납장과 상판이 맞물린 상태에서 벽면의 흰색 도배지와 전기 스위치가 보이며, 마감 전의 정돈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검은 바탕에 흰 모래알이 박힌 샌디드 오닉스는 밝은색 자재보다 샌딩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빛이 반사되는 모양을 통해 굴곡 없이 평평하게 마감되었는지 확인하며 정밀하게 다듬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내지 않고 벽면의 기울기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재단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집마다 다른 벽의 각도를 맞추어야만 틈새 없는 밀착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회색 수납장과 샌디드 오닉스 상판이 설치된 주방
회색 수납장과 샌디드 오닉스 상판이 설치된 주방사진 출처

회색 톤의 벽면과 바닥재가 깔린 공간에 상하부 수납장이 모두 들어선 모습입니다. 4개의 문으로 구성된 상부장과 3개의 싱크볼, 서랍이 배치된 하부장이 샌디드 오닉스 상판과 만나 차분한 톤을 형성하고 있어요.

벽체 자재 역시 현장에서 길이에 맞춰 재단한 뒤, 검은색 전기 소켓 위치에 맞춰 타공하여 부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전을 달고 누수 여부를 확인한 뒤 실리콘으로 틈새를 메우며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상판의 레벨이 맞지 않으면 빛이 왜곡되어 보이기 때문에, 반듯한 반사광이 보일 때까지 샌딩 마감에 집중한 결과가 드러납니다.

이번 현장처럼 장을 먼저 설치하고 상판과 벽체를 올리는 순서라면, 상판 폭이 15mm 줄어드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 싱크볼 타공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도면 확인부터 현장 재단까지의 정밀함이 전체 퀄리티를 결정짓는 핵심이에요.

신축 현장의 깨끗한 바탕 위에 샌디드 오닉스의 깊은 색감이 더해져 주방의 중심이 잡혔습니다. 검은 계열의 인조대리석이 주는 무게감이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눌러주는 인상입니다.

주방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샌디드 오닉스 자재의 샌딩 마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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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한울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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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주***무17일 전

샌디드 오닉스 색감이 정말 묵직하고 차분하네요. 검은 바탕에 흰 모래알 같은 느낌이 독특한데, 혹시 이런 어두운 톤 상판은 평소에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817일 전

상판 폭 15mm 차이로 싱크볼 위치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도 곧 주방 리모델링 예정이라 타공 위치 계산 부분을 유심히 보게 돼요.

미***프15일 전

반사광이 반듯하게 보일 때까지 샌딩 마감에 집중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정밀하게 다듬어진 상판 덕분에 전체적인 주방 분위기가 훨씬 정돈되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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