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공정 중 자재 선택을 사진으로만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현재 반셀프로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소장님과 함께 공정을 맞추고 있는데, 최근 자재 선택 과정에서 고민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우선 화장실 방수 공정을 진행했는데, 시공하시는 분께서 요즘은 빠르게 처리하려고 대충 바르고 타일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정석대로 꼼꼼하게 방수를 해야 나중에 물이 새지 않는다고 강조하시는데,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들으니 믿음이 가긴 했습니다.
문제는 타일과 도배지 선택입니다. 소장님께서 화이트 톤으로 가기로 한 방향에 맞춰 타일과 도배지 사진들을 문자로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화장실과 전실 타일은 그레이 톤으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바닥은 요즘 많이 하는 사각형 타일형으로 고르고 싶다고 했습니다. 소장님께서 해당 자재가 조금 비싸다는 의견을 주셨지만, 브랜드 상관없이 예산에 맞춰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상태입니다.
결국 도배지와 타일, 바닥재까지 모두 직접 가서 만져보거나 실물을 확인하지 않고, 소장님이 보내주신 사진만 보고 20분 만에 선택을 마쳤습니다. 철저하게 예산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이렇게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사진만으로 자재를 결정해도 나중에 시공 후에 이질감이 없거나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실물 확인 없이 사진으로만 자재를 고르신 분들이 계신지, 혹은 이 단계에서 제가 추가로 확인해야 할 판단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10
사진은 조명에 따라 색감이 완전히 다르게 보입니다. 웬만하면 샘플북이라도 확인하시길 권해요.
현실적으로 시간이 너무 안 나서 사진으로 결정했는데, 지금이라도 샘플을 요청해볼까요?
저도 예산 때문에 사진으로만 골랐는데, 막상 시공하니 생각했던 그레이 톤이랑 달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방수 어르신 말씀대로 기초 공정은 정석대로 하는 게 맞습니다. 자재는 조금 아쉽더라도 방수는 확실히 잡으세요.
맞아요, 그 부분은 저도 믿고 맡기기로 했습니다.
도배지는 질감 차이가 커서 사진으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특히 페인트 느낌 원하시면 더더욱요.
소장님이 믿을 만한 분이고 안목이 좋으시다면 사진 선택도 방법입니다. 다만 리스크는 감수하셔야 해요.
맞습니다. 소장님 신뢰도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사각형 타일은 크기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사진으로는 크기 가늠이 잘 안 되실 텐데요.
저도 처음 할 때 너무 급하게 결정했다가 후회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소장님께 다시 확인 요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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