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까지 이어지는 에센셜그레이 천연대리석의 무게감 | 주방 상판 및 벽체 시공

반*끝

에센셜그레이 천연대리석 상판과 벽체 시공이 진행된 주방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 주방의 상판뿐만 아니라 벽면까지 동일한 석재로 마감하여 일체감을 준 현장이에요.

주방 상판을 고를 때 색상 톤이 너무 밝으면 오염이 걱정되고, 너무 어두우면 공간이 무거워 보일까 봐 고민하게 되죠. 상판과 벽체가 만나는 지점의 디테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달라지는 과정을 함께 살펴볼게요.

그레이 톤의 목재 패널과 스테인리스 후드가 매치된 주방 전경
그레이 톤의 목재 패널과 스테인리스 후드가 매치된 주방 전경사진 출처

주방 전체의 풍경을 보면 크림색 타일 바닥과 그레이 톤의 목재 패널 벽이 조화를 이룹니다. 천장에는 스테인리스 레인지후드가 설치되어 있고, 검은색 프레임의 창호와 바 테이블, 의자가 배치되어 모던한 분위기를 냅니다. 전체적으로 무채색 톤의 가구와 금속 소재가 섞여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선을 끄는 것은 상판의 색감이에요. 중간 톤 이상의 진한 그레이 바탕에 흰색과 검은색 반점 패턴이 은은하게 섞인 에센셜그레이 상판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블랙이나 화이트, 우드 등 어떤 컬러와도 무난하게 어우러지며 중심을 잡아줍니다.

검은색 싱크볼과 금속 수전이 설치된 석재 상판 영역
검은색 싱크볼과 금속 수전이 설치된 석재 상판 영역사진 출처

창가 쪽 주방 상판과 싱크대 영역을 자세히 보면 석재 마감의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검은색 싱크볼과 금속 수전이 설치되었으며, 검은색 프레임의 창호를 통해 빛이 들어오는 구조예요. 상판의 패턴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각적인 끊김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 시공에서는 싱크볼을 상판 아래쪽으로 설치하는 언더 시공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마블 패턴이 돋보이는 에센셜그레이 상판과 언더 시공 싱크볼 근접 샷
마블 패턴이 돋보이는 에센셜그레이 상판과 언더 시공 싱크볼 근접 샷사진 출처

에센셜그레이 상판의 근접 샷을 보면 마블 패턴의 디테일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직사각형의 검은색 싱크볼과 금속 수전이 맞물려 있으며, 석재 특유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천연대리석 특성상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어도 파손 위험이 적고 마모나 찍힘에 대한 저항성이 높습니다.

다만 천연석은 액체 흡수율이 0%는 아니기에 주의가 필요해요. 식초나 와인, 커피처럼 색이 진한 액체를 흘렸을 때는 빠르게 닦아내야 얼룩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무 패널 수납장과 조화를 이루는 마블 소재 아일랜드 카운터
나무 패널 수납장과 조화를 이루는 마블 소재 아일랜드 카운터사진 출처

주방 중앙의 아일랜드 카운터 역시 에센셜그레이로 마감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주변의 나무 패널 수납장과 검은색 바스켓 의자가 배치되어 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상단에는 스테인리스 레인지 후드가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측면 시공 시에는 사용된 자재 두께에 맞춰 상판 길이를 연장해 얹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만약 접합면을 더 정교하게 처리하고 싶다면 45도로 잘라 붙이는 졸리컷 시공법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큽니다.

벽체까지 함께 시공할 때는 순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싱크대 장을 먼저 세우고 상판을 올린 뒤 벽체를 시공하면, 벽체가 상판 위를 덮으면서 상판 폭이 줄어들어 싱크볼 설치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치 공간을 미리 정확히 계산하여 순서를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센셜그레이 천연대리석으로 상판과 벽면을 일체형으로 구성하여 모던한 주방을 완성했습니다. 내열성이 높아 일반적인 가정 주방 환경에서 큰 손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정확한 사이즈 측정과 에센셜그레이 색상 선택, 그리고 언더 시공 방식의 디테일을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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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한울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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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인***무17일 전

아일랜드 카운터 옆면을 자재 두께에 맞춰 연장해서 얹은 디테일이 인상적이네요. 졸리컷이랑 고민하다가 이렇게 결정하신 건가요?

반*끝17일 전

졸리컷은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 차이가 커서, 이번 현장에서는 자재 두께에 맞춰 상판 길이를 연장해 얹는 방식을 택하셨다고 해요.

주**망17일 전

에센셜그레이 상판이랑 벽체를 하나로 이어서 마감하니까 끊김 없이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저도 이번에 주방 리모델링 계획 중인데 이렇게 일체감 있게 구성하는 방법 눈여겨봐야겠어요.

그***버16일 전

중간 톤의 그레이 바탕에 은은한 반점 패턴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무채색 가구들이랑 조화가 너무 좋네요. 특히 스테인리스 후드랑 매치된 부분이 세련된 느낌이에요.

미**홈16일 전

싱크볼을 상판 아래로 설치한 언더 시공 방식이라 상판 윗면이 아주 매끈해 보여요. 혹시 천연대리석이라 커피나 와인 같은 액체 흘렸을 때 관리하기 까다롭지는 않을까요?

반*끝15일 전

천연석 특성상 액체 흡수율이 아예 0%는 아니라고 해요. 색이 진한 액체를 흘렸을 때는 빠르게 닦아내 주시는 게 얼룩 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집***보15일 전

크림색 바닥 타일에 그레이 톤 목재 패널 벽면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럽네요.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무채색 구성이라 차분한 분위기가 나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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