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조적 파티션 계획 시 벽돌과 타일 두께를 고려한 실사용 공간 확보 기준 질문
반셀프로 욕실 공사를 진행 중인데, 계획 단계에서 놓친 디테일 때문에 고민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처음부터 조적 파티션을 꼭 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사진을 모으며 구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철거를 하고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상황이 생각과 다르네요. 철거팀 과장님 말씀으로는 어떻게든 시공은 가능하지만, 저희 집 욕실이 너무 작아서 문제가 된다고 하십니다. 조적하는 벽돌 기본 두께가 10센티미터이고 여기에 타일까지 붙으면 총 15센티미터 정도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상태에서 조적 파티션을 세우고 변기와 세면대를 배치하면, 실제로 성인이 씻을 수 있는 남은 공간이 겨우 70센티미터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좁은 공간을 더 좁히는 것보다는 실사용 면적을 확보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결국 조적 파티션을 포기하고 유리 파티션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 크기는 미리 고려했었는데, 조적 벽돌 자체의 두께와 타일 마감 치수까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치수 계산을 미리 하지 못한 제 미숙함 때문인 것 같아 속상하네요.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이렇게 현장에서 체크하며 수정해야 하는 변수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조적 파티션을 계획하셨다가 공간 문제로 변경하신 분들이 계신지, 그리고 이런 치수 계산을 할 때 어떤 점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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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조적 두께 15센티미터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70센티미터면 샤워할 때 팔꿈치 칠 수도 있는 거리라 유리 파티션으로 바꾸신 게 현명한 선택 같아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사진만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치수를 듣고 나니 70센티미터는 너무 좁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도면상 치수만 믿었다가 타일 두께랑 접착제 층 때문에 몇 센티미터 차이로 가구 안 들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철거 후에 실측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조적은 한 번 쌓으면 수정이 어려우니 과장님 조언대로 진행하시는 게 나중에 후회가 없으실 거예요.
유리 파티션도 프레임 없는 타입으로 하시면 개방감이 좋아서 좁은 욕실에 훨씬 유리합니다. 예쁜 사진 다시 찾아보시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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