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신축 30평대 반셀프와 턴키 혼합 진행 시 공정 조율과 변수 대응 판단 기준 질문
이번에 9년 차 정도 된 준신축 30평대 아파트를 매수해서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고민이 많았는데, 저와 배우자 모두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전체를 셀프로 하기는 어려워 턴키 업체와 개인 진행을 섞어서 진행했습니다.
턴키 업체에는 화장실 철거 및 타일, 주방 가구(싱크대, 아일랜드, 홈바, 키큰장), 거실 우물천장,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드레스룸 단열, 도배, 강마루, 조명까지 샷시와 베란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정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현관 줄눈, 베란다 탄성, 입주청소 같은 자잘한 항목들만 제가 개인적으로 업체를 섭외해 진행했습니다.
처음 집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반려동물 냄새와 기름 쩐내, 곰팡이 등이 심해서 막막했지만, 일단 철거부터 시작해 방수와 타일 시공, 필름 작업, 도배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주방은 가전 사이즈를 미리 측정해 맞춤형으로 제작했고, 거실은 ㄷ자 구조를 메워 우물천장으로 만들고 실링팬과 간접등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겼습니다. 특히 시스템 에어컨 업체에서 갑자기 일정이 안 된다며 캔슬하는 상황이 발생해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턴키 사장님이 급하게 다른 업체를 선정해 일정을 맞춰주셨습니다. 또한 소음이 적은 줄눈이나 도배 같은 작업은 주말을 이용해 진행하며 3주라는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턴키와 개인 진행을 섞어서 했을 때, 업체 간의 일정 충돌이나 갑작스러운 캔슬 같은 변수를 어디까지 턴키 업체에 요청하고 조율하는 것이 적절한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제가 따로 잡은 자잘한 공정들이 전체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게 관리하는 판단 기준이 있을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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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3주 만에 저 정도 범위를 끝내신 건 정말 빠르게 진행된 것 같네요. 보통 턴키에 많이 맡기셨으니 조율이 수월하셨을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에어컨 업체 캔슬 됐을 때는 정말 가슴 철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신 줄눈이나 탄성 시공 시점이 턴키 공정과 겹치지는 않았나요?
최대한 소음 적은 작업 위주로 주말에 배치해서 겹치지 않게 조율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턴키 업체가 메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변수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개인 섭외 공정이 섞여 있을 때는 1) 메인 업체의 전체 공정표 공유, 2) 개인 공정 진입 전 현장 상태 확인, 3) 후행 공정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순서대로 판별하여 조율해야 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우물천장 작업하시면서 실링팬 보강은 제대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준신축이라 샷시를 살리신 건 좋은 선택 같습니다. 9년 차면 상태 괜찮았겠네요.
필름 작업 범위가 꽤 넓으신데 문틀이랑 신발장 톤 맞추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맞아요, 필름 색상 결정할 때 샘플북 보고 정말 고민 많이 했었죠.
드레스룸 단열 작업 하셨다고 했는데, 결로 현상 있었던 곳인가요?
T-5 조명에 간접등까지 넣으셨으면 분위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입주청소 전에 줄눈이랑 탄성 먼저 끝내신 건 순서상 아주 잘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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