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턴키 진행 시 벽면 수평 문제와 자재 선택의 현실적인 타협점 질문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며 공부를 정말 많이 했지만, 결국은 턴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사를 직접 겪어보니 턴키의 도움 없이는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들더군요. 제가 워낙 꼼꼼하게 챙기고 싶어서 현장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방문하며 사장님을 계속 괴롭히며 감리를 봤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직접 보니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이미지를 현실로 구현하는 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희 집 같은 구축은 벽과 바닥이 전반적으로 울퉁불퉁하고, 어느 벽 하나 직각으로 반듯하게 떨어진 곳이 없더라고요. 이 점 때문에 계획했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결국 제가 원했던 완성도의 90% 정도에서 마무리를 했고, 나머지 10%는 현실과 타협하며 진행했습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따뜻하고 밝은 톤의 집을 원해서 남들이 다 하는 흔한 색상보다는 제가 직접 공부해서 찾은 조합으로 밀고 나갔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셔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샷시 교체와 거실 및 방 2개 확장을 포함해 5주 정도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만 공사 과정에서 겪은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다시 리모델링을 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처럼 구축에서 벽면 수평 문제로 디자인을 타협하셨던 분들이 계신지, 어느 정도까지가 일반적인 타협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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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구축은 정말 벽이 하나도 안 맞죠. 저도 목공 단계에서 다 잡으려다 비용이랑 시간이 너무 늘어나서 적당히 타협했는데, 막상 도배하고 가구 넣으니 티 안 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완벽하게 맞추고 싶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답이 없더라고요. 어느 정도 타협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흔한 색상 피해서 직접 조합 찾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사진 없어서 아쉽지만 톤온톤으로 잘 맞추셨을 것 같아요.
하루에 몇 번씩 방문하셨으면 사장님이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그렇게 챙겨야 마감이 덜 엉망이 되긴 하더라고요.
근데 턴키인데도 그렇게까지 감리 보신 이유가 특별히 걱정됐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확장까지 하셨으면 단열 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샷시 포함해서 진행하셨으니 꼼꼼하게 하셨겠죠?
5주면 샷시랑 확장 포함해서 타이트하게 잘 끝내신 편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턴키 했는데 10% 타협하신 게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너무 칼같이 맞추려다 보면 오히려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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