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몰딩 시공 시 거실과 방의 벽지 제품을 다르게 선택했을 때의 조화와 비용 판단
반셀프로 진행 중인 현장인데 드디어 도배까지 마쳤습니다. 철거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쉽지 않았네요.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어 마음이 완전히 편하진 않지만,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 같아 기록 겸 질문 남겨봅니다.
전체적으로 무몰딩으로 진행했고, 공용부는 디아망 회벽 화이트(PR002-01)로 선택했습니다. 영림 ps120 제품과 조합했는데, 조명이 거의 없는 오후 시간대에 찍어보니 면이 아주 매끄럽진 않아도 특유의 탄탄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고민이 많았던 부분은 각 방의 벽지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체를 디아망으로 갈까 했는데, 저희 집은 방 조도를 아주 어둡게 사용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신랑이 미디어 쪽 일을 해서 빛에 워낙 민감하다 보니 방에는 다운라이트조차 설치하지 않았거든요. 조명 작업하시는 분은 적게 심는 걸 너무 안타까워하셨지만 제 고집대로 밀고 나갔습니다.
결국 빛을 머금어야 진가가 발휘되는 디아망의 매력을 방에서는 제대로 살릴 수 없을 것 같아,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개나리 로하스 퓨어그레이(87456-2)를 선택했습니다. 영림 ps120 방문이나 젠다이 아래로 떨어지는 라인을 보니 로하스 제품도 충분히 예뻐 보이긴 합니다.
다만 제가 조명에 너무 인색하게 설계한 탓에, 방의 어두운 환경에서 퓨어그레이가 의도한 느낌대로 나오는지 아니면 너무 칙칙해 보이는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저처럼 조도 낮은 환경에서 디아망 대신 가성비 라인으로 타협하신 분들이 계신지, 실제 사용 시 만족도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방에 다운라이트가 아예 없으면 생각보다 훨씬 어두울 텐데, 퓨어그레이 색상이 실제로는 어떻게 보이나요?
거의 암실 수준으로 쓰려고 계획해서 그런지, 조명 없이는 색감보다는 명암 차이만 느껴지는 정도예요.
이 사례에서는 조명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 저조도 환경이 벽지 색감 구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먼저 현재의 어두운 조도에서 벽지가 회색으로 보이는지 혹은 베이지 톤이 섞여 보이는지 확인하시고, 이후에 보조 스탠드 조명을 배치해 빛의 각도에 따른 색 변화를 체크해 보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무몰딩에 디아망 조합이면 정말 깔끔하겠네요. 방까지 디아망으로 갔으면 예산 부담이 꽤 컸을 텐데 합리적인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디아망이랑 일반 벽지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육안으로 봤을 때 두께감 차이가 많이 느껴지시나요?
디아망은 확실히 짱짱한 느낌이 강하고, 로하스도 충분히 탄탄하지만 디아망 쪽이 좀 더 묵직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방문 색상이 ps120이면 퓨어그레이랑 톤이 비슷해서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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