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턴키 진행 시 주방 구조 변경과 무몰딩 마감의 실제 만족도 판단 질문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반셀프를 꿈꿨으나 현실적인 시간 문제로 결국 턴키로 진행해 2개월 정도 거주 중입니다. 외부 샷시 교체와 확장부를 포함해 전체적인 수리를 마쳤는데, 몇 가지 적용한 디테일들에 대해 실제 거주자 입장에서 판단 기준을 여쭙고 싶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주방은 구축 특유의 좁은 구조 때문에 대면형이나 11자 구조를 고려했지만, 억지로 만든 느낌이 싫어 기존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대신 개방감을 위해 상부장을 일부 없애고 1200*600 대형 타일을 붙였습니다. 특히 냉장고와 냉동고를 모두 주방에 넣으면 조리 공간이 너무 좁아져서, 자주 쓰는 냉장고만 내부에 두고 냉동고는 뒷베란다로 분리 배치했는데 이 선택이 효율적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마감 면에서는 업체 권유로 추가금 없이 무몰딩과 무걸레받이를 적용했습니다. 거실 벽면부터 주방까지는 필름 시공을 했고, 소파가 놓이는 쪽은 무걸레받이로 처리해 청소기 사용 시 간섭이 없도록 했습니다. 다만 방들은 일반 걸레받이를 유지했는데, 이렇게 공간별로 마감 방식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시각적으로 이질감이 없는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타일은 주방과 욕실 모두 무광 포세린으로 톤을 맞췄습니다. 주방은 1200*600, 공용 욕실은 600*600, 안방 욕실은 300 사이즈를 썼습니다. 밝은 색 무광이라 오염 걱정을 했는데, 2개월간 사용해보니 물티슈로 닦아내는 정도로 관리가 가능해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용 욕실에 조적 파티션을 계획했다가 시공 당일 실장님 조언으로 유리 파티션으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사용해보니 공간 확보 면에서 훨씬 낫다고 느끼는데, 구축의 좁은 욕실에서 조적 파티션이 실제로 어떤 제약이 있었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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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냉동고를 베란다로 빼신 건 정말 신의 한 수 같네요. 주방 상판 공간 10cm 차이가 조리할 때 체감이 엄청나거든요.
맞아요. 처음엔 동선이 불편할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써보니 조리 공간 확보된 게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무광 포세린 밝은 색상 관리하시기 괜찮으신가요? 저는 커피 한 방울 튀었을 때 바로 안 닦으면 스며들까 봐 늘 불안하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집 타일은 표면이 맨들맨들한 느낌이라 오염에 강한 편인 것 같습니다. 물티슈로 슥 닦으면 금방 지워지더라고요.
조적 파티션 하셨으면 샤워 공간이 생각보다 훨씬 좁아졌을 거예요. 특히 구축은 욕실 사이즈가 제각각이라 실측 후 결정하신 게 잘하신 겁니다.
무걸레받이 부분에 필름 시공 같이 하신 건가요? 아니면 벽지 마감인지 궁금합니다.
본문 내용 보면 거실 벽면부터 주방까지 필름 시공하셨다고 하니, 필름으로 하부 라인까지 잡으신 것 같네요.
방에는 걸레받이 두고 거실만 무걸레받이로 가신 건 실용적인 선택 같네요. 침실은 가구 배치가 많아 걸레받이가 있는 게 보호 측면에서 낫거든요.
욕실마다 타일 사이즈를 다르게 하셨는데도 톤을 맞추셨다니 감각이 좋으시네요. 혹시 타일 제품군을 같은 라인에서 고르신 건가요?
퇴근 후에만 확인하셨는데 소통이 잘 된 업체라 다행입니다. 보통 턴키는 현장 사진 공유 빈도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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