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팬 설치로 시작해 도배와 필름까지 확대된 부분 인테리어 범위 결정 기준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아주 간단하게 부분 인테리어만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옵션도 거의 풀옵션으로 선택해서 그냥 들어가도 무방한 상태였지만, 저만의 색깔이 담긴 집을 만들고 싶어 욕심이 생겼습니다.
가장 처음 시작은 실링팬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더위를 많이 타서 거실과 안방, 그리고 작은방 두 곳까지 총 4대에 실링팬을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실링팬을 설치하니 천장 도배와 조명 공사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더군요. 결국 천장 도배가 전체 도배로 바뀌었고, 모든 방에 다운라이트와 커튼 조명을 넣는 방향으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고급 벽지를 선택하고 나니 많은 분이 필름 시공을 함께 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필름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걸레받이부터 시작해 샷시, 그리고 결국 문틀과 문까지 전부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예산이 계획보다 훨씬 초과되어 통장이 텅 비어버렸습니다.
준비를 오래 한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끝냈고, 로봇청소기 직배수 리폼이나 라인조명 변경, 아치 게이트 설치 같은 세부적인 시도들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다시 인테리어를 한다 해도 저는 턴키보다는 이렇게 직접 공정을 챙기는 방식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겪은 것처럼 작은 소품이나 기능성 제품 하나를 바꾸려다 전체 공정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범위를 어디까지로 잡아야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도 만족스러운 마감을 얻을 수 있을지, 다른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공사 범위를 확장하거나 제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기,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한성LED
후기 15개 · 서울 수도권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실링팬 하나가 도배와 조명을 불러오고, 그게 다시 필름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커뮤니티 루트를 타셨네요. 정말 공감됩니다.
맞아요. 하나를 바꾸면 그 옆의 마감이 어색해 보여서 계속 추가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딱 필요한 리스트만 적고 그 외에는 절대 추가 안 한다는 원칙을 세웠는데도 결국 조명에서 무너졌습니다.
로봇청소기 직배수 리폼까지 하셨다니 정말 꼼꼼하게 챙기셨네요. 혹시 직배수 공사할 때 가구 리폼 업체랑 따로 맞추신 건가요?
결국 필름까지 가셨군요. 신축인데 문틀이랑 문까지 다 바꾸신 건 정말 큰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실링팬 4대면 스위치 배선 작업이 꽤 복잡했을 텐데, 전기 작업 범위 잡으실 때 주의할 점이 있었을까요?
보통 실링팬 달면 기존 조명 스위치를 분리하거나 리모컨 설정을 해야 해서 미리 상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회벽 느낌 벽지에 필름 조합은 정말 실패 없는 선택이죠. 예산은 초과됐어도 만족도가 높으시니 다행입니다.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에 아치 게이트 세우신 게 신의 한 수였을 것 같아요. 공간 분리가 확실해 보입니다.
턴키 안 하고 직접 하셨으면 스트레스가 엄청나셨을 텐데, 무사히 입주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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