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과 욕실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할 때 조명 톤과 자재 조합을 결정하는 기준
이번에 턴키로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현관문과 중문, 그리고 그 옆 공용욕실까지 세 군데를 핑크색으로 맞췄습니다. 집 전체가 너무 화려해 보일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희 집이 거실에서 현관이 바로 보이지 않는 4베이 구조라 과감하게 선택해 보았습니다. 나머지 공간은 모두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마무리해서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제 생각대로 흰색 벽지에 주광색 조명을 설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담당 실장님께서 중문 옆에 흰색 템바보드를 세우고 따뜻한 색감의 조명을 배치하는 방향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시공하고 나니 주광색일 때보다 훨씬 따스하고 설레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중문의 경우 현관이 복도 끝에 위치해 있어 내부를 굳이 가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투명한 맑은 유리를 선택했는데, 이 부분도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웜톤 핑크와 쿨톤 핑크가 섞여 있는데 이 색감 차이가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다만 제가 직접 계획했다면 놓쳤을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포인트 컬러를 사용할 때 조명 색온도나 주변 마감재(템바보드 등)의 조합이 전체 분위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이런 디테일을 결정할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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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주광색으로 가셨으면 정말 병원 느낌 났을 뻔하셨네요. 핑크색 같은 포인트 컬러는 전구색이나 주백색 조명을 만나야 색감이 훨씬 부드럽게 살아납니다.
맞아요. 실장님 조언대로 바꾼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4베이 구조라 현관이 가려진다는 점이 정말 다행이네요. 거실에서 바로 보였다면 매일 볼 때마다 조금 부담스러우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사례에서는 포인트 컬러의 채도가 높기 때문에, 주변 마감재를 템바보드 같은 입체적인 화이트 톤으로 설정해 시선을 분산시키고 조명으로 색온도를 낮춰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는 순서로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전문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왜 이런 조합을 추천하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중문 유리를 맑은 걸로 하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모루나 미스트 유리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복도 끝이라면 개방감이 훨씬 좋겠네요.
웜톤과 쿨톤 핑크가 섞여 있는데도 조화롭다는 게 신기하네요. 혹시 사용하신 핑크색 제품들의 정확한 톤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딱 세 곳만 포인트를 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너무 욕심내지 않고 범위를 제한하신 게 성공 포인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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