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과 안방 욕실 두 곳을 하나로 터서 넓게 만드는 구조 변경,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이번에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 가장 욕심내는 부분이 욕실입니다. 저희 집 구조가 거실 화장실과 안방 화장실이 서로 나란히 붙어 있는 형태인데요. 이 두 공간의 벽을 터서 하나로 합치면 호텔처럼 아주 넓고 쾌적한 욕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계획 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안방과 연결되는 문을 미닫이문으로 바꿔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벽면에는 샴푸나 욕실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붙박이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호텔 스타일의 넓은 세면대까지 배치하면 1인이나 2인 가구가 쓰기에 정말 심플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 계획을 들은 주변 지인들은 하나같이 너무 무리한 생각이라며 말리시네요. 디자인이나 구조상으로는 정말 예쁜 사례들을 봐서 꼭 해보고 싶은데, 실제 시공 단계에서 어떤 점을 주의 깊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좁히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이런 구조 변경을 시도해 보신 분들이나 조언해 주실 분 계실까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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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두 곳을 합치면 공간은 넓어지겠지만 배수구 위치나 설비 라인을 어떻게 잡으실 계획인지 궁금하네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설비 쪽으로 어떤 확인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미닫이문으로 바꾸시는 건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다만 벽을 터낼 때 내력벽 여부를 먼저 확인하셨나요?
호텔식 넓은 세면대 배치하시려면 상판 사이즈랑 배관 위치가 딱 맞아야 해서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특히 붙박이 수납 공간 만드실 때 방수 처리 제대로 안 되면 나중에 고생하시더라고요.
주변에서 말리는 이유가 아마 공사 범위가 너무 커져서 그럴 거예요. 철거부터 방수까지 다시 해야 하니까요.
1인이나 2인 가구라면 효율성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봅니다. 다만 관리 효율성도 생각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구조 고민했었는데 결국 포기했거든요. 혹시 참고하신 시공 사례가 어떤 방식이었는지 공유 가능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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