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과 드레스룸 연결 공간의 톤앤매너 구성과 마감 디테일 고민
반셀프로 안방과 드레스룸 공간을 꾸며봤는데,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주고 싶어 몇 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침실부터 화장대, 드레스룸까지 하나의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바닥 마루와 가구의 톤을 비슷하게 맞춰서, 바닥의 수평면이 가구를 통해 수직으로 접혀 올라가는 듯한 포인트 월 느낌을 내려고 했습니다. 너무 대비가 강한 우드보다는 바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톤을 선택했는데 이 부분은 의도대로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드레스룸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아치형 개구부를 만들고 그 사이에 화장대를 배치했습니다. 아치 라인이 너무 튀지 않게 벽지와 개구부 색상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서 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을 주려 했습니다. 드레스룸의 경우 모든 벽면을 붙박이장으로 채우지 않고 일부 공간을 비워두었는데, 덕분에 덜 답답해 보이고 가구 자체가 정리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들이 생겼습니다. 화장대를 심플하게 디자인하느라 수납을 최소화했는데, 드라이기 선이 밖으로 노출되니 생각보다 지저분해 보입니다. 가구 내부에 매립형 콘센트나 전용 수납공간을 미리 계획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듭니다.
또 하나 고민인 건 문틀 필름 색상입니다. 벽지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려고 고민해서 골랐는데, 시공 후 보니 필름의 화이트톤이 강해서 벽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않고 문틀만 약간 붕 뜨는 느낌이 납니다. 차라리 문 색상과 동일하게 통일하는 게 나았을지, 아니면 이 정도 차이는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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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바닥이랑 가구 톤 맞춘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사진 없어서 아쉽지만 설명만 들어도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워서 공들였는데 알아봐 주시니 기쁘네요.
아치 개구부에 화장대 배치하신 아이디어 좋네요. 혹시 벽지랑 개구부 색상 맞추실 때 샘플북으로 보신 건가요?
네, 샘플북으로 최대한 비슷한 톤을 찾아서 맞췄는데 조명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이 사례에서는 문틀 필름과 벽지의 이질감이 느껴지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조명 색온도에 따른 색감 차이인지 혹은 필름 자체의 광택도 차이인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벽지는 무광인 반면 필름은 미세한 광택이 있을 때 화이트톤이 더 강하게 튀어 보일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드라이기 선 문제는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심플함 쫓다가 선 정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매립 콘센트 진짜 필수인 것 같아요.
드레스룸 벽면을 다 채우지 않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저도 다 채웠다가 너무 답답해서 후회 중인데 비워두는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문틀 붕 뜨는 느낌 저도 겪어봤는데,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기도 하지만 계속 신경 쓰이시면 나중에 문 색상이랑 맞추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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