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매매 후 묵은 때 제거와 베란다 바닥 철거 시 주의할 점 문의
이번에 전 주인분이 오래 거주하셨던 집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입주 전 상태를 보니 생활 묵은 때가 생각보다 너무 심해서 막막하더라고요. 특히 작은방 쪽은 스티커 자국까지 많아서 직접 하기에는 무리라는 조언을 듣고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전문 업체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거실은 마루를 뜯고 장판을 새로 했는데, 작은방과 연결된 베란다 두 곳에 강마루가 시공되어 있더라고요. 상태가 좋지 않아 뜯어내고 샌딩 후 장판을 깔 계획이었는데, 확인해 보니 각목 위에 마루가 덧대어져 설치된 구조였습니다. 계약했던 업체에서는 이 부분까지는 처리가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주말 동안 남편이 직접 셀프로 뜯어냈습니다. 못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다 뽑으려 했지만 타일이 깨질 위험이 있고 힘이 너무 들어서, 뽑을 수 있는 것만 뽑고 나머지는 잘라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본드 제거 작업도 너무 지쳐서 결국 데크타일을 깔아 쓰기로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청소 사장님께는 바닥에 못이 남아있어 다치실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미리 문자를 남겨드렸습니다. 다행히 청소 후에 필름 시공 시 필요한 보양 작업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수전과 벽면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셔서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타일 작업을 따로 안 했는데도 깨끗해지니 티가 잘 안 나는 것 같네요.
혹시 저처럼 베란다에 각목 덧방으로 마루가 깔린 경우, 철거 시에 제가 놓친 주의사항이나 더 효율적인 처리 방법이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입주청소,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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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병장
후기 15개 · 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베란다 각목 덧방은 정말 골치 아프죠. 저도 겪어봤는데 못 제거하다가 타일 다 깨먹어서 고생했습니다.
맞아요, 저희도 타일 깨질까 봐 포기하고 자를 수 있는 것만 잘랐어요.
데크타일로 덮으신 건 신의 한 수네요. 본드 자국 다 지우려면 정말 팔 빠집니다.
필름 보양 말씀하신 거 중요하네요. 청소 업체에서 그런 팁까지 알려주셨다니 좋은 분 만나신 것 같아요.
못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데크타일을 까신 거면 나중에 타일 밟을 때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각목 덧방이면 습기 때문에 썩어있을 수도 있는데, 뜯어내실 때 냄새는 안 났나요?
추가 비용 내고 청소 맡기신 게 정답입니다. 묵은 때는 일반 세제로 절대 안 지워지더라고요.
정말 그랬어요. 주변에서 골병든다고 말려줘서 업체 불렀는데 만족합니다.
수전까지 반짝거리게 닦아주셨다니 제대로 된 업체를 만나셨네요. 인증샷까지 보내주시는 정성이라니 부럽습니다.
베란다 마루 철거 시에 각목 구조인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방 필름 안 하셨어도 도배랑 청소만 깨끗하면 샷시 색상이랑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괜찮아 보일 때가 많더라고요.
본드 제거 작업은 정말 끝이 없죠. 데크타일 선택하신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우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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