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낙찰 후 내부 확인 없이 진행한 턴키 공사, 추가 공정 범위와 적정성 판단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경매로 아파트를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구조만 보고 매수했기 때문에 내부 상태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필름과 도배 정도만 생각하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부를 보니 6년 정도 된 준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필름이 들떠 있는 하자 시공 흔적이 있었고, 벽지와 실리콘 역시 곳곳이 들떠 있었습니다. 특히 주방 상부장과 냉장고 상부장이 주저앉아 있는 모습에 당황했습니다.
도배와 필름만 진행하려 해도 비용이 1000만 원 가까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턴키 사장님과 상의 끝에 범위를 넓혀 진행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결국 샷시와 시스템 에어컨을 제외한 올 인테리어 공정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욕실은 600각 졸리컷과 무광 수전으로 재시공했고, 바닥은 5t 장판과 디아망 벽지로 전체 띄움 시공을 했습니다. 문과 중문, 펜트리 도어까지 모두 교체했으며, 목공 작업을 통해 우물 라운드 천장과 반매립 TV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주방은 상판과 도어를 교체하고 6way 수전과 매립 콘센트를 설치하는 등 전기 증설 작업도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안방 커튼박스와 욕실 조명을 넣어주셨는데, 이 부분은 공정이 다 끝난 후 입주청소와 AS를 체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공부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 진행하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제가 인테리어 경험이 없다 보니, 처음 계획했던 단순 보수에서 올 수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추가된 공정들이 적절한 판단이었는지, 혹은 더 도전해 볼 만한 아이디어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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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내부를 못 보고 낙찰받으셨는데 턴키로 빠르게 전환하신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네요. 상부장 주저앉은 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을 텐데 잘 처리하셨습니다.
맞아요, 저도 상부장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냥 덮으려 했다가 나중에 더 큰일 날 뻔했더라고요.
이 사례에서는 기존 필름과 벽지의 들뜸 현상이 단순 노후화인지, 초기 시공 불량인지 먼저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부장 처짐은 구조적 결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순 교체 전 보강 작업이 선행되었는지 확인하는 순서로 점검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600각 졸리컷에 디아망 조합이면 마감 퀄리티가 꽤 높을 것 같은데, 혹시 전체적인 자재 리스트 공유 가능하실까요?
필름 도배만 하려다 올수리로 가는 경로, 정말 공감합니다. 원래 욕심내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서비스까지 챙겨주신 사장님을 만나셔서 다행입니다.
진짜 추가를 미친 듯이 때렸는데, 사장님이 좋으셔서 스트레스 덜 받고 끝낸 것 같아요.
입주청소 때 서비스 항목을 발견하셨다고 했는데, 혹시 누락된 AS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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