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스티로폼을 걷어내고 경질 우레탄 폼으로 채운 외벽 단열 | 인천 부평구 뉴서울 1차 아파트
인천 부평구 산곡동 뉴서울 1차 아파트, 겨울마다 반복되는 결로와 외풍으로 고민하던 작은방의 단열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었지만, 외벽 쪽의 냉기가 심해 방으로서의 기능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겉으로는 벽지가 멀쩡해 보였으나 내부를 확인하자 곰팡이가 가득했고, 기존 단열재는 고작 1cm 두께의 스티로폼과 석고보드뿐이었습니다.
벽면의 냉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환경에서는 어떤 마감재를 덧대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기밀성과 밀착력을 높여 기초부터 다시 잡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경질 우레탄 발포 단열과 창호 교체로 이어지는 시공 기록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의 시작은 기존의 얇은 단열층을 걷어내고 새로운 창호를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닥에는 파란색 보호재를 깔아 다른 공간으로 오염이 번지지 않도록 조치한 상태입니다. 창호가 들어설 자리를 정돈하며 본격적인 기초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벽지를 벗겨내자 그동안 숨어있던 콘크리트 표면이 드러납니다. 부분적으로 파손된 벽면과 노출된 골조를 통해 왜 그동안 결로가 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상태에서 곰팡이를 먼저 제거하고 면을 정리하는 과정이 선행되었습니다.

건물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만나는 지점은 특히 취약합니다. 노출된 콘크리트의 흠집과 마감재가 없는 빈틈 사이로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기 쉽습니다. 이런 틈새를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단열의 성패가 갈립니다.

현장에서는 세밀한 마감을 위해 다양한 수공구들이 사용됩니다.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단열재가 밀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면을 잡고 보강하는 단계입니다.

창호 설치와 동시에 벽면에는 흰색 보드가 부착되었습니다. 콘크리트 벽에 보이는 여러 개의 구멍과 흠집들을 정리하며 창틀이 수평과 수직을 정확히 유지하도록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콘크리트 벽 표면의 검은 얼룩들을 정리하고 금속 부품과 고무 패킹을 부착했습니다. 작은 틈 하나가 전체의 기밀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접합부의 밀착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 모습입니다.

벽면에 설치된 검은색 배수구와 금속 고정대 주변을 확인합니다. 흰색 점토와 흙이 섞인 부분이 보이지만, 이는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이후 단열재로 완전히 덮이게 됩니다.

검은색 고정용 뚜껑 4개와 금속 클립이 배치된 벽면입니다. 좌측에는 흰색 폼재가 부착되어 있으며, 부피형 단열재가 닿지 않는 미세한 틈새까지 메우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창호 설치 후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흰색 프레임이 석재 마감 벽면과 맞물려 있습니다.

창호 프레임과 벽면 보드 마감 상태를 근접해서 보면 빈틈없이 밀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기밀성이 확보되어야 이후 경질 우레탄 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마감재가 적용된 벽면과 흰색 프레임의 창호가 설치되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외부 건물과의 경계에서 냉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호 사양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황색 벽면과 흰색 타일 바닥이 보이는 방 내부의 모습입니다. 아직 최종 마감 전이지만, 창호가 설치되어 공간의 형태가 잡혔습니다. 이제 이 위에 경질 우레탄 발포 단열이 빵빵하게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번 현장은 아이소핑크 특호(열전도율 0.027, 밀도 35)보다 열전도율이 낮고 밀도가 높은 경질 우레탄 폼(열전도율 0.020, 밀도 39)을 선택해 기밀성을 높였습니다.
안방 창은 외부 투명, 내부 미스트 유리를 적용해 프라이버시를 고려했고, 작은방 창은 외부 불투명, 내부 투명 유리로 제작했습니다. 단열재 두께를 기존 1cm에서 최소 10cm(100mm) 수준으로 확보하는 것이 이번 공사의 핵심이었습니다.
곰팡이를 제거한 콘크리트 벽면에 경질 우레탄 폼을 쏘아 올리고 KCC 로이코팅 창호로 교체하며 기초를 다시 세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벽 속을 밀도 높게 채운 만큼, 다가올 겨울에는 이전과는 다른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 100mm의 단열 두께 확보와 KCC VBF-242 혹은 VBF-230 로이코팅 창호의 조합을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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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경질 우레탄 폼이 아이소핑크보다 밀도가 더 높다고 하셨는데, 혹시 시공 후에 벽면 수평 잡는 건 어렵지 않았을까요?
우레탄 폼을 쏘아 올린 뒤에 면을 정리하는 과정이 들어가서 깔끔하게 마감되었다고 해요.
1cm 스티로폼이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저희 집 작은방도 외벽이라 겨울마다 걱정인데 100mm 두께 확보라는 말이 확 와닿아요.
기존 단열재가 너무 얇아서 냉기가 심했던 현장이더라고요. 두께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KCC 로이코팅 창호로 바꾸신 거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안방 내부창에 미스트 유리 적용해서 프라이버시 챙기신 센스가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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