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부족으로 셀프에서 턴키로 변경한 공사, 자재 선택과 마감 만족도 판단 기준
갑작스럽게 집을 계약하게 되면서 공사 기간이 한 달 정도로 매우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세입자가 있을 때 집을 봐서 도배와 필름 정도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짐이 다 빠지고 보니 생각보다 손볼 곳이 많더라고요.
평소 커뮤니티에서 눈팅을 많이 해서 셀프 인테리어로 비용을 줄여보고 싶었습니다. 유명하다는 분들과 상담도 진행하고 스케줄표와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봤지만, 퇴근 후에는 도저히 현장에 갈 시간이 안 났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을 챙기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결론이 들어 결국 턴키 업체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맞췄고 주방 싱크대 교체, 거실 욕실 바닥 철거 후 벽 덧방, 전체 필름, 도배, 중문, 실링팬, 조명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안방 욕실은 수전 교체와 바닥 줄눈 작업만 했습니다.
완공 후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붙박이장과 냉장고장 등에 무늬가 있는 화이트 필름을 사용했는데, 이게 먼지가 끼면 잘 닦이지 않아 관리가 어렵네요. 그리고 조명을 주광색으로만 고집했는데, 지금 보니 다른 색상을 섞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턴키로 진행하면서 제가 원하는 자재와 컨셉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부탁드렸고, 부족한 부분은 사장님께 요청드려 처리했습니다. 다만 저처럼 시간 여유가 없고 쉽게 지치는 성격이라면 셀프보다는 턴키가 수명 단축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처럼 무늬 있는 화이트 필름 쓰신 분들,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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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무늬 있는 필름이 처음엔 예뻐 보이는데 엠보싱 사이에 때가 타면 정말 답답하죠. 전용 세정제로 닦아보셨나요?
아직 따로 세정제를 써보진 않았어요. 그냥 일반 걸레로 닦는데 잘 안 닦여서 고민입니다.
주광색만 쓰면 병원 같은 느낌이 날 때가 있더라고요. 전구색이나 주백색을 섞으셨으면 분위기가 확 달랐을 텐데 아쉽네요.
맞아요. 요즘은 거실등은 주백색으로 가고 간접등이나 포인트등을 전구색으로 섞는 게 대세더라고요.
시간 없으신 분들이 무리하게 셀프로 가다가 공정 꼬이면 정말 멘붕 오는데, 턴키로 빠르게 전환하신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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