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줄눈 없이 비워둔 무메지 상태에서 채운 케라폭시 | 하남
하남의 인테리어 현장에서 타일 시공 후 줄눈을 비워둔 무메지 상태로 케라폭시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타일 작업이 끝난 뒤 시멘트 계열의 줄눈을 넣지 않고 비워둔 상태에서 바로 케라폭시를 채워 넣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시공보다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타일 두께만큼 밀도 있게 채워 넣으면 기능적인 면을 더 확보할 수 있어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줄눈 공간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는 밑작업의 변수가 많아 고민이 될 때가 있죠. 어떤 순서로 오염을 제거하고 채워 넣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바닥과 벽면에 타일 시공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타일 사이에 붉은색과 노란색, 파란색의 평탄 클립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주입에 앞서 평탄 클립을 모두 제거하고 줄눈 사이에 낀 타일 본드 찌꺼기들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줄눈의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색 계열의 타일 바닥에 줄눈재가 채워지지 않은 검은색 틈새가 보입니다. 무메지 시공은 이 빈 공간을 케라폭시로 직접 채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욕실 내부의 세부 장면입니다. 타일 면을 닦아낼 때 물을 사용하지만, 줄눈 사이로 물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오염을 제거합니다.

욕실 바닥의 근접 모습입니다. 물을 사용해 닦아낸 후에는 일정 시간 충분히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타일 층 밑이 습한 상태에서 시공하면 케라폭시의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관 바닥 타일과 문틀 주변의 마감 상태입니다. 작은 분진이나 오염이 남아 있으면 시공 후 이색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하게 닦아냈습니다.

벽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접합부의 마감 모습입니다. 테두리 부분은 헤라를 이용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비스듬하게 면을 정리했습니다.

샤워 설비가 설치된 욕실 벽면입니다. 이곳은 타일 색상과 대비되는 진한 색상의 케라폭시 113번을 사용해 시공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면 밝은색보다 오염이 눈에 덜 띄며, 타일 색상보다 더 어두운 톤으로 맞췄을 때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타일 바닥의 교차 틈과 표면 질감이 보이는 근접 컷입니다. 빈틈없이 밀도 있게 주입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욕실 바닥의 근접 장면입니다. 벽 타일 역시 한 줄씩 압착하여 주입하고, 라인이 넘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면을 정리했습니다.

타일 바닥의 접합선과 표면 질감이 보입니다. 주입 후에는 케라폭시 잔상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과 스펀지로 여러 번 닦아내어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욕실의 모든 구간을 한 번에 끝낼 수는 없습니다. 세면대나 변기 같은 액세서리가 설치되면 손이 닿지 않는 구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벽면에 소형 도구가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액세서리가 세팅되기 전 1차 시공을 진행하고, 이후 장과 수전, 변기가 설치되면 다시 방문해 테두리 작업을 완료하는 2회 방문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회색 계열 타일 바닥에 흰색 실리콘 접합제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타일 면에 얼룩이나 클리너 자국이 남지 않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며 작업을 마쳤습니다.
샤워 부스 공간은 케라폭시 113번으로, 욕조가 있는 욕실은 케라폭시 112번으로 각각 색상을 지정해 시공을 완료했습니다.
욕조 욕실의 경우 밝은 그레이와 베이지 톤의 타일이라 112번 색상이 상대적으로 진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케라폭시 112번과 113번의 색상 차이를 고려해 선택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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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벽과 바닥 접합부를 헤라로 비스듬하게 정리한 부분 센스 있네요. 물 고임 방지까지 신경 쓴 게 느껴져요.
케라폭시 113번 색상 진짜 정돈된 느낌이네요. 타일보다 어두운 톤으로 맞추니까 훨씬 깔끔해 보여요.
무메지 상태에서 바로 채우는 방식은 처음 봤는데, 시공 순서가 특이하네요. 혹시 2회 방문해서 마무리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네, 세면대나 변기 같은 액세서리가 설치되면 손이 닿지 않는 구간이 생겨서 1차 시공 후 기구 설치 뒤에 다시 방문해 테두리를 마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해요.
곧 욕실 리모델링 예정이라 줄눈 색상 고민 중이었는데, 112번이랑 113번 차이를 이렇게 보니 결정하는 데 도움 되네요.
타일 색상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원하시는 분위기에 맞춰 선택해 보세요!
케라폭시 112번이 밝은 그레이 타일에 적용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생각보다 색감이 진하게 표현된 것 같아 참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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