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입주 시 도배, 필름, 조명 조합으로 분위기 바꾼 후기와 목공 범위에 대한 고민
이번에 신축 입주하면서 최소한의 공정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도배, 목공, 필름, 조명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올드한 느낌이 강해서 42평이라는 크기에 비해 집이 좁아 보였거든요.
우선 도배는 처음엔 퓨어화이트만 생각했는데, 샘플지를 보니 내추럴 회벽 크림화이트가 따뜻한 느낌이라 선택했습니다. 무몰딩으로 진행하니 깔끔해서 만족스럽네요.
필름은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특히 갈색 창호의 분할창이 너무 올드해서 필름 업체에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 문틀, 샷시, 걸레받이는 깨끗하고 쿨한 느낌이 없는 화이트 톤으로 맞췄고, 주방 가구는 톤다운된 색상으로 잡아주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습니다. 현관문과 디딤석까지 색상을 맞추니 칙칙했던 주방과 거실이 훨씬 밝고 넓어 보입니다.
조명은 다운라이트 개수를 줄이고 간접등 위주로 설계했습니다. 각 방에 4개 정도만 배치하고 아이들 방에 커튼박스를 추가했는데, 생각보다 어둡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다만 목공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9mm 문선, 주방 우물 평탄화, 우물천장 날개 연장, 사각 매립등 보양 정도만 진행했는데, 다 하고 나니 목공의 중요성을 너무 늦게 알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충분히 알아보고 범위를 넓게 잡았어야 했나 싶어 후회가 남네요.
마지막으로 르그랑 스위치와 도무스 손잡이까지 전부 교체했는데, 작은 부분이지만 바꾸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처럼 신축 입주하시면서 최소한의 공정으로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목공 범위를 어느 정도로 잡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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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크림화이트에 톤다운된 주방 조합 정말 세련됐을 것 같아요. 혹시 주방 필름 색상 정보 공유 가능하신가요?
네, 주방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으로 잡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쪽지로 정보 보내드릴게요!
다운라이트 개수 줄이신 거 정말 잘하셨네요.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눈 피로하고 천장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목공에서 아쉬움을 느끼셨군요. 사실 9mm 문선만 해도 충분히 깔끔하지만, 천장이나 벽면 보강을 더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맞아요. 뒤늦게 깨달으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다음엔 더 공부해서 해야겠어요.
분할창 필름 작업이 까다로운데 깔끔하게 잘 나왔나 보네요. 필름지 번호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네, 쿨한 느낌 없는 화이트 계열로 진행했는데 정말 깨끗해 보여요. 정보 공유해 드릴게요!
스위치랑 손잡이 교체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작은 디테일이 전체 완성도를 결정하더라고요.
신축인데도 필름이랑 도배만으로 이렇게 바뀌다니 놀랍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용기를 얻어갑니다.
저도 신축 입주 때 비슷하게 했는데, 필름 작업 범위 넓게 잡으시는 거 추천해요.
무몰딩 도배 진행하셨으면 마감 처리 확인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결과물이 예뻐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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