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 방수 누락을 발견하고 경질 우레탄 폼으로 채운 거실 확장 | 송파구 가락동 한일 유엔아이 아파트
송파구 가락동 한일 유엔아이 아파트, 거실 발코니 확장과 전체 샤시 교체를 진행한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의 확장은 단순히 벽을 허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의 결함을 찾아내고 기초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이번 공사는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정밀한 공정과 샤시 교체에 집중했어요.
확장 공사를 앞두고 샤시를 먼저 설치할지, 바닥 철거를 먼저 할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죠. 공정 순서에 정답은 없지만, 현장 상황과 업체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과 이보드 시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거실 발코니 확장 공사가 시작되는 첫 모습이에요. 흰 벽과 콘크리트 바닥이 드러난 텅 빈 공간에 목재 프레임의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외부 발코니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닥 철거를 진행하며 흙과 콘크리트가 드러난 단계입니다. 작업자가 직접 바닥 상태를 확인하며 흰색 배관과 금속판을 정리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바닥을 걷어내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견되었어요. 공용 부분의 우수관 밑부분에 마땅히 있어야 할 방수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바닥이 젖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창문 근처의 벽면이 벗겨지고 바닥이 흙으로 덮인 시공 중인 모습이에요. 젖어 있던 바닥을 충분히 말리는 시간이 필요했고, 이후 기초 단열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 흰색 PVC 파이프와 금색 커넥터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온수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엘보 소켓 대신 일자형 연결 방식을 적용해 배관 효율을 높였습니다.
배관 연결 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온수가 제대로 순환하는지, 누수 지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벽면 도배 전의 노출 상태로, 슬라이딩 창호 외부로 인근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벽면과 천장의 단열 보강 작업에 들어갑니다.

열화상 이미지로 확인한 바닥의 열선 분포 모습이에요. 문 근처와 벽면의 온도 측정값이 표시되어 있으며, 배관이 따뜻하게 잘 돌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천장 목공 작업에서는 공간의 높이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세웠어요. 높이가 충분한 곳은 커튼 박스를 만들어 드렸지만, 높이가 낮은 곳은 단열 공간 확보를 위해 커튼 박스 생성을 생략했습니다.

창호 프레임 근처의 천장에 목재 보드와 배관이 노출된 상태입니다. 단열재가 들어갈 자리를 잡기 위해 목상을 잡는 세밀한 공정이 진행 중이에요.

콘크리트 벽과 목재 구조물 사이에 측정용 테이프가 붙어 있는 근접 샷입니다. 정확한 수치 계산을 통해 단열재가 빈틈없이 밀착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잡았습니다.

천장과 벽면에 발포재가 채워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좌측의 투명 필름과 우측의 회색 필름이 덮여 있으며, 기밀성을 높이기 위한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이 적용되었습니다.
단열의 핵심은 기밀과 밀착에 있습니다. 연질이 아닌 경질 우레탄 폼을 사용해 벽면과 천장의 틈새를 촘촘하게 메워 밀착력을 높였습니다.

발코니 내부에 목재 프레임과 발포재가 설치된 과정입니다.

벽면이 흰색과 회색으로 마감된 상태에서 큰 창문이 설치된 모습이에요. 콘크리트 바닥 위로 들어오는 빛이 공간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교체된 창호 프레임의 근접 촬영본입니다. 천장과 벽면의 일부가 노출되어 있지만, 전체 샤시 교체를 통해 창호의 기밀성이 보강된 상태입니다.
확장 공사를 계획하신다면 샤시 설치와 바닥 철거 중 무엇을 먼저 할지 고민하시겠지만, 중요한 건 각 공정의 간섭을 줄이는 일정 조율입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우수관 방수 누락 같은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철거 단계에서 바닥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충분히 건조하는 시간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거실 발코니 확장과 전체 샤시 교체, 그리고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과 이보드 시공까지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져진 현장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벽 속의 밀착력과 기밀성이 집의 온도를 결정짓는 만큼, 기본에 충실한 마감이 돋보입니다.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과 이보드 시공을 통해 기초를 다진 이번 사례처럼, 꼼꼼한 단열 공정으로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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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천장 높이에 따라 커튼 박스 생성 여부를 결정하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단열 공간 확보를 위해 과감히 생략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경질 우레탄 폼으로 틈새 메우는 과정 보니까 정말 꼼꼼해 보여요. 구축 확장할 때 단열이 제일 걱정인데 참고가 많이 되네요.
엘보 소켓 대신 일자형 연결 방식을 쓰신 디테일이 놀랍네요. 온수 흐름까지 고려해서 시공하신 거라니 믿음이 가요.
온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신 부분이 돋보이는 공정이었어요.
열화상 카메라로 배관 온수 순환 체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에요. 눈에 안 보이는 곳까지 이렇게 확인해주시나요?
네, 이번 현장에서는 누수 지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해요.
샤시 설치랑 바닥 철거 순서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현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율하면 된다니 마음이 좀 놓여요.
우수관 방수 누락된 거 발견한 건 진짜 천만다행이네요. 그냥 덮었으면 나중에 큰일 날 뻔했는데 철거 때 확인하는 게 역시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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