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업체 중도 해지 후 반셀프로 전환하여 마무리한 공정별 마감 판단 질문
결혼 준비와 함께 진행한 인테리어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감리 감독의 어려움 때문에 턴키 업체에 모든 것을 맡기기로 하고 몇 달 전부터 협의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공사 시작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업체가 말을 바꾸며 발을 빼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급하게 반셀프 형태로 전환하여 공정을 직접 챙기게 되었습니다. 전체 공정은 강화마루와 걸레받이 철거를 시작으로 시스템에어컨 4대 설치, 욕실 두 곳의 바닥 덧방 및 나머지 철거, 탄성과 줄눈, 그리고 걸레받이와 장판, 도배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주방은 하부장 문짝 교체와 식탁등 교체만 했고, 방충망과 콘센트, 스위치 교체까지 마쳤습니다.
특히 걱정했던 부분이 욕실이었는데, 턴키 업체가 엎어진 후 새로 구한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바닥은 덧방으로, 나머지는 철거 후 시공했고 소통이 잘 되는 분을 만나 원했던 부분을 수정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거실과 안방 벽지는 회벽 크림 화이트 톤의 제품을 선택했고, 천장은 일반 화이트 벽지로 마감했습니다. 장판은 3.2t 두께의 오크 색상을 선택했는데, 시공 전 문틀 쪽 파인 부분을 메꾸는 사전 작업을 거쳤습니다.
전체적으로 웜톤의 분위기를 내고자 노력했고, 시스템에어컨은 구조상 창문 쪽 설치가 어려운 안방과 작은방의 경우 침대 머리 위나 방 옆면으로 위치를 조정하여 설치했습니다. 줄눈의 경우 바닥은 에폭시로, 안방 욕실 벽면 3면은 폴리우레아로 진행하여 색상을 맞췄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턴키 방식이 아니었기에 각 공정의 마감 상태가 적절한지, 특히 급하게 업체를 변경하며 진행한 욕실과 도배 이음새 부분이 일반적인 기준에서 잘 마무리된 것인지 판단하고 싶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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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업체가 갑자기 발을 뺐다니 정말 당황하셨겠어요. 그래도 공정 순서를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도배 이음새는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데, 가까이서 봤을 때 들뜬 곳이 없다면 잘 된 것입니다.
정말 멘붕이었는데 다행히 도배사분이 꼼꼼하셔서 주름 없이 잘 나왔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욕실 바닥 에폭시랑 벽면 폴리우레아를 섞어서 쓰셨네요. 색상 매칭은 잘 되었나요? 보통 아덱스 메지 색상과 맞추는 게 관건인데 사진상으로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네, 줄눈 사장님이 색상 추천을 잘 해주셔서 메지랑 이질감 없이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걸레받이 색상을 샷시와 장판의 중간 톤으로 잡으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완전 화이트였다면 샷시가 너무 튀었을 텐데 적절한 선택이신 것 같습니다.
시스템에어컨 위치를 창문 쪽이 아니라 옆면으로 잡으신 이유가 효율 때문인가요?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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