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29평 아파트 반셀프 올리모델링 진행 시 공정별 섭외와 일정 관리 판단 질문
안녕하세요. 15년 정도 된 29평 아파트에 거주 중인 40대 주부입니다. 집이 점점 낡고 촌스러워지는 게 느껴져서 고민이 많았어요.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거나 땅을 사서 집을 지을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1년에서 2년 정도 시간이 걸렸네요.
짐을 다 빼고 올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턴키로 할지, 아니면 공정별로 직접 반장님들을 섭외하는 반셀프로 할지 고민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턴키 업체 세 곳 정도에서 견적을 받아보았고, 고민 끝에 11월에 반셀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화를 낼까 봐 많이 말렸지만, 결국 제 뜻대로 추진하게 되었어요.
공사는 3월 초에 시작했는데, 작년 11월부터 미리 공정별 사장님들을 컨택하고 미팅하며 견적을 받았습니다. 샷시와 시스템 에어컨은 아직 쓸만하다고 판단해서 제외했고, 그 외 철거, 목공(우물천장, 9mm 문선, 문, 확장 구역 벽보강), 전기(간접조명, 다운라이트, 콘센트, 인덕션 전기), 타일(욕실 2칸, 베란다, 주방벽, 현관), 마루, 도배, 필름, 탄성코트, 주방가구, 붙박이장, 냉장고장, 신발장, 입주청소까지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섭외한 분들이 모두 프로셨는지, 단 한 분과도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AS 부분이나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만족스러웠고요. 다시 하라고 해도 저는 반셀프로 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턴키 견적을 먼저 받아보고 반셀프로 전환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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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턴키 견적을 먼저 받아보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기준점이 있어야 반셀프 견적이 적정한지 알 수 있거든요. 혹시 공정별 사장님들 섭외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셨나요?
특별한 기준보다는 미리 미팅을 잡고 견적을 꼼꼼히 받아보면서 소통이 잘 되는 분들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턴키 견적을 통해 전체적인 예산 범위를 먼저 파악한 뒤, 샷시와 에어컨처럼 상태가 양호한 항목을 제외함으로써 비용 효율을 높인 점이 핵심입니다. 반셀프 진행 시에는 공정 간 간섭이 없도록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므로, 목공과 전기처럼 연계성이 높은 공정의 협의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도 남편이 똑같이 말렸던 기억이 나네요. 짐 다 빼고 진행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거주하면서 하면 스트레스가 두 배거든요.
9mm 문선이랑 간접조명 넣으신 거 보니 정말 깔끔해졌을 것 같아요. 혹시 확장 부분 벽보강하실 때 결로 방지 자재는 어떤 걸로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인 자재명까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목수님과 상의해서 난방과 결로 목적에 맞게 보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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