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차 구축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후 대면형 주방 동선과 안방 커튼 선택의 만족도 판단 질문
이번에 11년 정도 된 아파트를 매수해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입주 이후 한 번도 수리한 적이 없는 집이라 바닥과 벽지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올수리를 결정했고, 이사한 지는 이제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뉴트럴 톤으로 맞췄는데, 특히 주방과 거실을 같은 톤으로 통일했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대면형 주방이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요리하기가 훨씬 편하고 아일랜드 식탁 공간이 넓어서 이것저것 꺼내 쓰기에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중간 블랙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 부분은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안방의 경우 블랙 앤 화이트 컨셉으로 꾸몄는데, 아이들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암막 커튼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하고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처음부터 블라인드로 선택했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드는 상황입니다.
아기방은 올 화이트 바탕에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전 집의 우드톤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었지만, 안방 커튼처럼 한 번 선택하면 바꾸기 어려운 요소들을 결정할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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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대면형 주방은 정말 신세계죠. 아일랜드 넓게 잡으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안방 커튼은 색상 문제인가요, 아니면 소재의 무게감 때문인가요?
색상보다는 암막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분위기를 좀 잡아먹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이 사례에서는 인테리어 컨셉과 기능성 자재의 충돌로 보입니다. 우선 현재 설치된 커튼의 색감이 벽지나 가구와 대비되는지 확인하시고, 이후 블라인드로 교체했을 때 빛 차단 정도가 육아 환경에 충분할지 판단하는 순서로 검토하시길 권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아이방 패브릭 포인트 예쁘겠네요. 안방은 나중에라도 알루미늄 블라인드나 우드 블라인드로 바꾸시면 훨씬 모던해 보일 거예요.
블라인드 추천 감사해요. 다시 설치하려면 비용이나 시간이 들겠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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