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미팅 과정에서 자재 선택을 반복해서 번복하고 있는데 소통 방식이 적절한가요
직업 특성상 숫자를 다루고 확실한 정답이 있는 일을 하다 보니, 정답이 없는 인테리어라는 분야를 접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턴키 팀과 함께 진행 중인데,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걱정이 앞서네요.
이제 곧 공사 기간이 시작되어 담당 디자이너님과 미팅을 하며 타일 등 세부 자재를 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제가 미적 감각이 부족한 편이라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싶어 고민하다 보니 계속 시행착오가 생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님이 a안을 제안해 주시면, 제가 따로 알아보다가 b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가, 다시 보니 a가 괜찮은 것 같아 다시 a로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리는 식입니다. 이렇게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담당자분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번복을 반복하고 있어서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턴키 팀에서 계속 친절하게 소통해 주고 계시지만, 제가 너무 과하게 질문하고 번복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다른 분들은 보통 턴키 팀이 제안해 주시는 대로 믿고 진행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세세하게 질문하고 고민하며 결정하시나요? 소통의 적정선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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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결정 번복이 잦으면 나중에 발주 실수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공사 시작 전 미팅 단계에서는 충분히 고민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맞아요, 그래서 더 죄송하더라고요. 최대한 확정 지어서 전달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도 결정장애가 심해서 비슷하게 진행했었는데, 차라리 지금 많이 물어보고 확정 짓는 게 나중에 뜯어고치는 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디자이너분 입장에서는 조금 힘들 순 있겠지만, 그래도 소통이 잘 되는 팀을 만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보통은 제안받은 것 중에서 고르시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제안대로 했다가 나중에 맘에 안 들어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차라리 지금 스트레스 받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질문 리스트를 미리 정리해서 한꺼번에 전달해 보시면 담당자분도 훨씬 편하게 느끼실 것 같아요.
원래 인테리어라는 게 샘플 책으로 볼 때랑 실제 시공 후 느낌이 달라서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너무 죄송해하지 마시고 확신이 설 때까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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