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올철거 후 드러난 벽체 부식과 바닥 평활도 상태 확인 질문
이번에 구축 아파트를 매입해서 반셀프로 진행 중인데, 8월 무더위 속에 드디어 올철거를 마쳤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그냥 오래된 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다 밀어내고 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당황스럽네요.
우선 벽지를 뜯어내는데 칠겹, 팔겹씩 겹겹이 쌓여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 영향인지 거실 우물천장 쪽은 이미 내려앉아 있더라고요. 더 심각한 건 벽면 곳곳이 썩어 있고, 군데군데 철근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부분들이 보입니다.
바닥 역시 평활도가 전혀 맞지 않아서 울퉁불퉁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기초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사장님을 만나서 바닥 평탄화 작업까지는 일단 끝마친 상태입니다.
철거 과정에서 기계를 사용하니 분진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팀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요. 이렇게 기초 골조가 드러나고 부식된 부분이 많은 구축의 경우, 다음 공정인 목공과 화장실 작업에서 어느 정도까지 보강 범위를 잡아야 안전하고 깔끔하게 마감이 나올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기초를 싹 밀어버리니 속은 후련하지만, 드러난 벽체 상태를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기초 보강 단계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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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철근이 보일 정도면 단순 부식이 아니라 누수나 결로가 심했던 곳 아닐까요? 목공 들어가기 전에 벽면 방수나 단열 보강 상태부터 꼭 체크해보세요.
맞아요, 그래서 목공이랑 화장실 쪽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자해서 제대로 잡으려고 계획 중입니다.
바닥 평탄화까지 끝내셨다니 다행이네요. 구축은 평활도 안 잡고 마루 깔면 나중에 꿀렁거려서 고생하거든요.
천장 내려앉은 건 단순 도배지 무게 때문인지, 아니면 내부 지지 구조에 문제가 있는 건지 확인해보셨나요?
올철거 때 분진 정말 어마어마하죠. 기초를 다 밀어내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그래야 나중에 하자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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