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누수와 타일 파손으로 턴키 결정했는데, 견적서 검토 시 주의점이 있을까요
2002년에 지어진 아파트에 거주 중입니다. 집 전체가 전형적인 초기 인테리어인 체리색 톤이라 늘 거슬렸지만, 2017년에 이사 올 당시 일정이 너무 촉박했습니다. 그때 도배와 장판조차 바꾸지 못하고 전 주인이 사용하던 벽지와 화장실 상태 그대로 들어와 지금까지 버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기저기 타일이 깨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누수까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욕실 공사만 따로 알아봤는데, 집 상태를 보니 이참에 전체적으로 손을 대는 게 맞겠다 싶어 턴키 인테리어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재 업체 두 곳에서 견적을 받아본 상태인데,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높게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억 단위가 훌쩍 넘어버리니 심리적 부담이 크네요. 지금은 받은 견적들을 엑셀에 옮겨 적으며 비교 분석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인테리어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라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견적서를 살펴볼 때 특히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항목이나,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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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금액대가 높게 잡혔다면 상세 내역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단순 합계 금액만 적힌 견적서는 나중에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큽니다.
네, 다행히 상세 내역은 포함되어 있어서 엑셀로 정리 중입니다. 항목별로 단가가 적절한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누수가 이미 시작된 집이라면 단순 교체보다 설비 쪽 진단 비용이나 범위가 어떻게 잡혔는지 먼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욕실 쪽 누수 때문에 고민하다가 턴키로 돌린 거라 설비 부분이 가장 걱정됩니다.
50평대 이상 대형 평수라면 자재비와 인건비가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업체별로 제안한 자재 등급이 다른지 비교해보세요.
평수가 크면 폐기물 처리비용도 상당할 텐데 그 부분도 견적에 명확히 포함되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업체 두 곳 차이가 크지 않다면 기준점을 잡기 어려우시겠어요. 혹시 AS 기간과 범위에 대한 명시가 계약서나 견적서에 들어있나요?
그 부분은 아직 명확히 적혀 있지 않아서, 계약 전에 꼭 확인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턴키는 편하지만 비용이 높죠. 엑셀 정리하실 때 공종별로 나누어서 다른 업체 견적과 1:1로 매칭해 보시면 어디서 금액 차이가 나는지 보일 거예요.
2000년대 초반 아파트면 샷시 상태는 어떤가요? 샷시 교체 여부에 따라 전체 금액 변동폭이 가장 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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