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턴키 진행 중 타일 색상 차이와 줄눈 시공 범위 결정에 대한 고민
전체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 셀프로 준비하다가, 욕실만큼은 결정할 자재와 시공 종류가 너무 많아 결국 욕실만 턴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 톤의 깔끔한 느낌을 원해서 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느낌을 잡았고, 안방 욕실은 600각 벽 타일과 300각 바닥 타일로 구성했습니다. 다만 바닥 타일의 경우 원하는 제품의 300각 사이즈가 없어 최대한 비슷한 색상으로 추천받아 진행했는데, 실제로 보지 못하고 결정한 점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시공 후 케라폭시 줄눈 작업을 하고 청소까지 마친 상태에서 보니, 그전까지는 잘 몰랐던 벽 타일과 바닥 타일의 색상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원래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줄눈 선택 과정에서 백시멘트의 곰팡이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케라폭시로 결정하여 벽과 바닥 전체에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보니 실리콘 색상을 타일 색에만 맞춘 것이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줄눈과 비슷한 베이지 계열로 맞췄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네요.
마지막으로 턴키 업체와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주방 수전이나 시스템 에어컨처럼 제가 직접 구매하겠다고 미리 논의한 품목들이 있었는데, 줄눈 시공까지 외부 업체에 따로 맡기게 되니 업체 측과 소통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조율하시는지, 그리고 제가 선택한 자재 조합의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벽이랑 바닥 타일 브랜드가 다르면 미세하게 톤 차이가 날 수밖에 없더라고요. 특히 600각이랑 300각 섞어 쓰실 때 더 도드라져 보일 때가 많습니다.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추천받은 색상이라 믿고 진행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차이가 느껴져서 속상합니다.
실리콘 색상 정말 중요하죠. 저도 화이트로 밀었다가 나중에 누런 느낌 나서 후회했거든요. 베이지 계열 줄눈에 화이트 실리콘이면 대비가 좀 될 것 같긴 하네요.
정확합니다. 타일 색만 생각해서 골랐는데 줄눈 색이랑 맞췄어야 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턴키 업체 입장에서는 공정 관리를 해야 하는데, 세부 품목을 계속 외부에서 가져오시면 책임 소재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특히 줄눈처럼 마감 단계에서 외부 인력이 들어오면 턴키 업체에서는 일정 조율이나 하자 책임 문제로 불편해하더라고요.
케라폭시로 벽까지 다 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관리가 훨씬 편하실 겁니다.
비용은 좀 들었지만 남편이랑 저 둘 다 디자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닥 타일을 직접 보지 못하고 추천으로만 진행하신 게 가장 큰 변수였겠네요.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들 무난하고 예쁘죠. 모델 변경은 아쉽지만 전체적인 톤만 맞으면 괜찮을 거예요.
자재를 직접 구매하실 때는 턴키 업체와 미리 리스트를 확정하고 서면으로 합의하시는 게 소통 오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실리콘은 나중에 부분적으로 재시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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