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실측을 안 보여줘서 짐 빠지는 날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공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수월할 줄 알았는데, 현 집주인분이 집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셔서 실측을 전혀 못 한 상태로 공사 계획을 잡고 있어요.
이제 짐이 빠지는 날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그날 하루 만에 확인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남편과 의견 충돌도 좀 있고 머리가 아프지만, 끝나는 날만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짐 빠지는 날 가져가서 확인하려는 리스트를 짜봤는데, 혹시 놓친 게 있을지 봐주세요. 우선 줄자 챙겨서 잔금 처리하고, 신발장을 ㄱ자로 할지 아니면 기성품을 살지 결정하려 합니다. 중문은 리폼할지 교체할지, 몰딩은 페인트가 가능할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고요.
주방은 철거 후 스타일을 골라야 하는데, ㄷ자 배치가 가능할지 확인하고 냉장고장 제작 여부와 정수기, 식기세척기 물 연결 상태도 체크할 예정입니다. 타일 공사 범위와 걸레받이 철거 여부, 화장실 철거 범위도 확정 지으려 합니다.
안방 화장실은 세면대장 길이와 사용 가능 여부를 보고, 도배지를 뜯어 양쪽 문 확보 상태를 확인하려 합니다. 안방 전체 길이를 재서 침대와 아이들 침대, 장농이 들어갈 여유가 있는지도 봐야 하고요. 그 외에 조명 개수와 위치, 콘센트와 스위치, 화재경보기 개수 확인 후 주문할 계획입니다. 방충망 상태와 분배기 위치 및 커버 필요성까지 확인하려 합니다.
일정은 화장실과 조명 공사를 시작으로 페인트, 도배, 장판, 싱크대와 옷장, 입주청소 순으로 잡았습니다. 마지막에 짐을 미리 옮기고 이사하는 일정인데, 이 흐름이 적절할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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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짐 빠지는 날 하루 만에 저 모든 걸 결정하시려면 정말 정신없으실 것 같아요. 특히 주방 ㄷ자 구조는 배수구 위치에 따라 결정될 텐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세요.
맞아요, 그래서 배수구 위치 확인을 리스트에 꼭 넣었습니다. 그날 바로 결정해야 해서 걱정이네요.
일정표를 보니 페인트 다음에 도배, 장판 순으로 잡으셨네요. 순서는 정석대로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가구 사이즈 때문에 안방 길이 재시는 것 같은데, 벽지 뜯기 전과 후의 치수가 미세하게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서 재세요.
아, 벽지 두께까지 고려해야 하는군요. 팁 감사합니다!
콘센트랑 스위치 개수 확인하실 때, 가전제품 배치하실 곳에 콘센트가 부족하진 않은지 미리 생각해서 체크하시길 추천합니다.
분배기 커버는 나중에 청소할 때 편하려고 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위치 확인하시면서 주변 누수 흔적은 없는지도 같이 보세요.
맞습니다. 분배기 쪽 결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나중에 곰팡이 예방에 중요하더라고요.
중문 리폼이랑 교체 사이에서 고민 중이신데, 틀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리폼해도 금방 뒤틀리더라고요. 그날 틀 수평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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