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멘트 없이 비워두는 무메지 시공의 정석 | 분당 시범단지 우성아파트
분당 시범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서 진행된 케라폭시 줄눈 작업입니다. 안녕하세요. 거실과 안방 욕실, 현관 바닥, 그리고 주방 미드웨이까지 집안 곳곳의 타일 틈새를 메우는 공정이었습니다.
타일 사이를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마감의 결이 달라지죠. 어떤 자재를 써야 할지, 시공 전 상태는 어떠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작업자가 어떤 순서로 자재를 투입했는지 짚어볼게요.

욕실 벽면의 타일 틈새를 메우는 과정입니다. 케라폭시 시공의 핵심은 무메지 공법에 있는데, 이는 타일러가 백시멘트를 미리 채우지 않고 비워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에폭시 성분의 자재가 깊숙이 침투해 밀착될 수 있습니다.

흰색 타일 벽면 상단으로 콘크리트 구조가 드러난 모습입니다. 마감재가 덮이기 전의 기초 벽면 상태를 확인하며 줄눈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천장의 흰색과 갈색 타일이 교차하는 지점과 회색 계열의 바닥면이 보입니다. 서로 다른 색상의 타일이 만나는 지점일수록 줄눈 색상 선택과 정밀한 충진이 중요합니다.

흰색 타일 바닥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장면입니다. 바닥면의 수평과 타일 간격이 일정해야 줄눈재가 고르게 도포됩니다.

흰색 벽면 중앙에 세로로 긴 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직선 구간은 줄눈재가 밀리지 않도록 일정한 속도로 채워 넣는 것이 관건입니다.

문틀 근처에 전선이 노출된 실내 공간의 모습입니다. 설비 공정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줄눈 작업이 맞물리므로, 주변 오염을 방지하며 진행해야 합니다.

작은 사각형 타일들이 모여 패턴을 이루는 벽면입니다. 안방 화장실에 적용된 모자이크 타일 구간으로, 일반적인 600각 포세린 타일보다 틈새가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모자이크 타일은 시공 난도가 높고 자재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통상 600각 화장실 하나에 케라폭시가 2.5kg 정도 들어가지만, 이 현장은 모자이크 포인트 구간 때문에 총 4.5kg이 투입되었습니다. 특히 모자이크 구간에만 약 2kg의 자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현관 바닥의 흰색 타일 위에 작업 도구와 호스가 놓여 있습니다. 현관은 외부 오염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라, 케라폭시 132번으로 마감했습니다.

문의 힌지와 벽면 접합부, 그리고 콘크리트 구조가 보이는 벽면입니다. 타일이 부착된 면과 구조물이 만나는 경계선을 세밀하게 처리해야 마감이 뜹니다.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타일 패턴이 적용된 디테일 컷입니다. 노란색과 흰색 전선이 노출된 상태에서 타일 사이의 간격을 맞추며 정밀하게 작업했습니다.

회색 계열의 타일 바닥 틈새에 흰색 실리콘이 채워진 모습입니다. 타일과 타일 사이는 케라폭시로, 꺾이는 모서리나 접합부는 실리콘으로 구분하여 마감합니다.

하얀색 계열의 싱크대 상판과 금속 배수구가 보이는 주방 미드웨이 구간입니다. 이곳에는 600*1200 규격의 타일에 맞춰 케라폭시 111번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공간별로 케라폭시 색상을 다르게 지정했습니다. 거실 욕실은 110번, 안방 욕실과 현관은 132번, 주방 미드웨이는 111번을 사용하여 각 공간의 타일 톤에 맞췄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메지 공법을 통해 케라폭시 줄눈을 채웠으며, 모자이크 타일이 포함된 안방 욕실까지 모든 범위의 충진을 마쳤습니다.
모자이크 타일처럼 틈새가 많은 구간이 있다면 케라폭시 자재량을 넉넉히 준비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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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타일과 타일 사이는 케라폭시로 하고 꺾이는 모서리는 실리콘으로 구분해서 마감했다는 부분이 유용한 팁이네요.
현관 바닥에 132번으로 마감하신 거 보니 깔끔해 보여요. 외부 오염이 닿는 곳이라 색상 선택이 중요했겠어요.
저도 곧 화장실 시공 예정이라 줄눈 색상 고민 중이었는데 공간별로 다르게 지정하신 거 참고가 많이 돼요!
공간마다 타일 톤이 조금씩 달라서 거실은 110번, 안방과 현관은 132번으로 맞춤 지정하셨더라고요.
주방 미드웨이에 적용된 케라폭시 111번 색상이 타일 톤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안방 욕실 모자이크 타일 구간은 틈새가 많아서 자재가 훨씬 많이 들어갔겠어요.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무메지 공법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는데 백시멘트를 비워둬야 한다는 점이 정말 의외네요!
맞아요, 그래야 에폭시 성분의 자재가 깊숙이 침투해서 밀착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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