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누수로 썩은 마루와 문틀, 어디까지 뜯어내고 복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셀프 인테리어 진행하시면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면, 1년 전쯤부터 화장실 문턱 앞 마루를 밟을 때마다 안이 텅 빈 느낌이 났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본드 충진이 덜 된 것으로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마루 틈새와 실리콘 부위 색상이 점점 거뭇하게 변하는 것을 보았지만 계속 외면해왔습니다.
결국 일주일 전에 마루를 뜯어보니 문턱부터 20센티미터 정도가 썩어있었습니다. 급히 업자를 불러 해당 부위 마루를 철거했고, 확인 결과 덧방 시공한 화장실의 바닥 배수관이 몇 년째 제대로 내려가지 않아 역류하면서 서서히 젖어 들어온 것이라고 합니다. 조치로는 아랫집 화장실 천장을 뜯어 배관 청소를 진행했고, 당시 배관 내부에 하얀 슬러지 같은 것이 3분의 1 정도 채워져 있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고민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당시 시공한 9mm 문선은 방수 목재라 상태가 괜찮아 보이는데, 함께 살렸던 기존 나무 문틀 부분은 바닥 옆쪽으로 손가락을 넣어보면 젖어 올라탔는지 잘 마르지 않고 손이 쑥 들어갈 정도로 무른 상태입니다.
배관 청소로 이제 물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1. 최대한 말린 뒤에 마루만 다시 깐다. 2. 젖은 문틀 부분까지 다 뜯어내고 작업한다.
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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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종합건설
후기 7개 · 전국
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나무 문틀에 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면 이미 내부 부식이 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냥 말려서 덮으면 나중에 냄새나거나 다시 썩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겉으로는 필름 때문에 괜찮아 보여도 안쪽은 이미 무른 상태라 판단이 어렵네요.
배관 청소 후에 실제로 며칠 동안 습기가 완전히 잡혔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완전히 마른 상태인지 먼저 체크해보셨나요?
방수 목재가 아닌 일반 나무 문틀이 젖었다면 복구가 쉽지 않습니다. 마루만 다시 깔면 나중에 그 부분만 변색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동감합니다. 특히 화장실 앞은 습기가 계속 머무는 곳이라 썩은 나무는 제거하는 게 정석이라고 봅니다.
아랫집 배관에서 슬러지가 그 정도로 나왔다면 꽤 오래 진행된 누수네요. 문틀 하단부 상태를 사진으로 더 자세히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루만 다시 까는 건 너무 위험한 도박 같습니다. 뜯어낼 때 고생하시더라도 확실히 제거하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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