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배치 다 끝내고 전기 미팅 갔다가 식은땀 흘린 이유
처음에는 그냥 기존 콘센트 위치 그대로 쓰면 되겠지 싶었어요. 근데 가구 배치도 그려보고 가전 리스트 쭉 뽑아보니까 완전히 딴판이더라고요. 특히 거실 TV장 놓을 자리에 콘센트가 딱 가려지게 배치된 걸 보고 진짜 아찔했어요. 셋톱박스랑 공유기 꽂을 자리까지 생각하면 개수도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주방은 더 심했어요. 밥솥에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까지 다 꺼내놓고 쓰려니까 멀티탭 지옥이 펼쳐질 게 뻔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가전 위치부터 딱 정해두고 그 자리에 맞춰서 콘센트를 새로 짜달라고 요청했어요. 깔끔하게 쓰고 싶어서 멀티탭은 최대한 안 보이게 숨기려고 노력했거든요.
침대 옆이나 소파 주변도 고민 많았어요. 누워서 폰 충전하거나 스탠드 켤 때 선이 길게 늘어지는 게 싫어서 헤드 양쪽이랑 소파 근처에 아예 새로 만들었어요. 로봇청소기 집 만들어줄 자리까지 미리 정해서 그 밑에 콘센트 박아넣으니까 선 하나 안 보이고 진짜 깔끔해요. 공사 끝나고 나서 옮기려면 답 없으니까 생활 패턴부터 다 그려본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전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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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제스
후기 15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로봇청소기 자리 미리 잡으신 거 진짜 똑똑하시네요. 저도 그거 생각 못 해서 거실 한복판에 선 늘어져 있거든요.
저도 처음에 놓쳤다가 나중에 생각나서 급하게 추가했어요. 수납장 아래쪽이나 구석에 잡으시면 진짜 깔끔해요.
주방 가전 위치 먼저 정하신 거 공감해요. 저도 커피머신이랑 토스터기 위치 때문에 콘센트 위치 계속 수정했거든요.
침대 양옆에 콘센트 만들면 호텔 느낌 나고 좋더라고요. 혹시 위치 잡을 때 침대 프레임 두께도 고려하셨나요
네 맞아요. 프레임에 가려지면 무용지물이라 일부러 약간 띄워서 잡았어요.
TV장 가려지는 거 진짜 흔한 일인데 미리 발견하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그거 모르고 그냥 했다가 멀티탭 선 밖으로 다 삐져나와서 후회 중이에요.
소파 옆 콘센트 진짜 삶의 질 상승템이죠. 폰 충전기 선 꼬이는 거 싫어서 저도 무조건 넣었어요.
전기 공정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가전 리스트 미리 뽑아보신 게 진짜 결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공유기 위치 잡는 게 은근히 까다로운데 거실 쪽에 넉넉하게 잡으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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