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진행 중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최종 견적, 이 정도면 적정한 수준일까요
처음에는 최대 예산을 잡고 시작했는데, 공정을 하나씩 추가하다 보니 어느새 처음 생각했던 금액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처음엔 시스템 에어컨 비용을 낮게 잡았는데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게다가 구축이라 단내림 공사가 필요했고, 단내림 목공이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다른 목공 작업까지 손을 대게 되면서 비용이 계속 불어났습니다.
가장 뼈아픈 건 기초적인 부분을 놓친 점입니다. 철거 비용이 포함된 줄 알고 예산에서 제외했었고, 부가세 부분도 생각지 못해 그 부분에서만 수백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구축 특성상 철거 후에 추가로 손봐야 할 곳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견적이 계속 올라갔습니다. 욕실의 경우 가성비 업체를 찾으려다 실패하고 다른 곳으로 진행하면서 추가금이 더 붙었습니다.
현재 확정된 내역은 철거, 목공, 전기, 조명, 디아망 도배, 엑스컴포트 5.0 장판, 오로라 시리즈 주방 상판과 복도 수납장, 빅판 타일과 깜뽀르테, 욕실 600각 타일, 현관 1200각 타일 및 신발장, 시스템 에어컨 5대, 미세 방충망, 전체 필름 시공, 모루유리 3연동 중문, 안방 붙박이장까지입니다.
가성비 있게 진행하고 싶었는데 결국 할 건 다 하게 되었네요. 이 정도 구성에 이 정도 금액이면 반셀프로서 괜찮게 진행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너무 비싸게 잡힌 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철거 끝내고 베란다 락스 청소와 젯소 작업 단계에 있습니다. 한 달 동안 별 탈 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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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원래 반셀프가 처음엔 싸 보이지만 뜯어보면 계속 추가금 파티죠. 구성 보니까 웬만한 프리미엄 라인은 다 넣으신 것 같은데, 그 정도면 적당한 수준 아닐까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하지만 처음에 잡았던 예산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 계속 마음이 쓰이네요.
부가세랑 철거비 누락은 반셀프 초보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더라고요. 그래도 자재 등급을 높게 잡으신 것 같아 결과물은 만족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정말 기초적인 건데 왜 생각을 못 했을까요. 뼈아픈 경험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초기 예산 수립 시 철거 범위와 부가세 포함 여부를 먼저 확정하고, 구축 아파트의 경우 철거 후 현장 상황에 따른 변동 비용을 예비비로 책정하는 순서로 판별하셨어야 합니다. 특히 단내림 같은 목공 추가 공정은 에어컨 설치 전 필수 확인 사항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600각에 1200각 빅판까지 쓰셨으면 인건비가 꽤 나왔을 텐데, 가성비보다는 퀄리티에 집중하신 구성이네요.
네, 욕실 업체 바꾸면서 비용이 훅 늘어났는데 그래도 예뻐지겠죠?
단내림 들어가면 천장 전체 밸런스 잡느라 목공 비용 늘어나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베란다 젯소 작업 직접 하시는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전체 필름에 중문까지 다 포함된 거면 턴키랑 큰 차이 없을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직접 챙기신 만큼 만족도는 높으실 겁니다.
동감합니다. 반셀프는 결국 정신적 소모값이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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