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멀쩡했던 벽 속 곰팡이를 경질 우레탄 폼으로 잡은 | 중랑구 망우동 숲리가
중랑구 망우동 숲리가 아파트, 거주 중인 상태에서 안방 외벽 단열을 보강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집은 입주 후 첫 겨울을 나며 외벽 단열 부실을 체감한 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10월 말에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벽지 겉면만 봐서는 결로인지 곰팡이인지 판단이 잘 안 서죠.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철거 후 내부 상태는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 집의 과정에서 확인해 볼게요.

작업 시작 전의 실내 모습입니다. 회색 벽면과 베이지색 바닥재가 보이며, 바닥에는 파란색 보호 테이프를 붙여 거주 중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방지했습니다.

텅 빈 실내 공간의 벽면 스위치와 베이지색 도어, 베이스보드가 보입니다. 겉보기에는 벽지에 특별한 오염이나 들뜸이 없어 단열 상태를 짐작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벽지를 걷어내고 콘크리트 표면을 드러내자 검은색 점들이 곳곳에 확인됩니다. 외벽 쪽에서 결로가 생겨 벽이 젖고 마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결과입니다.

금속 프레임 구조를 세우는 과정입니다. 벽면에 여전히 검은색 점들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단열재가 들어갈 자리를 잡기 위해 기초 골조를 먼저 형성합니다.

목재 프레임과 사이딩 마감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모습입니다. 바닥에는 파란색 보드를 깔아 자재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며 작업을 이어갑니다.

단열재 시공을 위한 프레임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아이소핑크보다 밀도가 높은 경질 우레탄 폼으로 발포 단열을 진행하여 벽체 내부의 빈틈을 메우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발포 단열 후 석고보드로 마감하여 다시 평평한 벽면을 만든 상태입니다. 우측 도어 부분은 마감이 덜 되었지만, 전체적으로 회색 벽면과 흰색 테두리가 정돈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마감된 실내 모습입니다. 기존의 몰딩과 걸레받이는 철거 과정에서 손상이 없어 가벼운 손질 후 재시공했으며, 베이지색 마루와 조화를 이루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단열 공사를 계획한다면 정면 외벽뿐 아니라 측면 보강 범위까지 미리 정해야 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우측 측면 단열을 제외할 경우, 해당 코너에서 결로가 발생해 단열 처리한 구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거주 중인 상태에서 곰팡이가 숨어 있던 외벽을 철거하고 경질 우레탄 폼과 석고보드로 내부를 다시 채웠습니다. 기존 몰딩과 걸레받이를 최대한 살려 시공 범위를 효율적으로 잡은 현장이었습니다.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과 석고보드 마감이라는 구체적인 공법을 통해 벽체 내부의 습기를 잡는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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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기존 몰딩이랑 걸레받이를 최대한 살려서 베이지색 마루랑 조화롭게 마무리된 모습이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철거 과정에서 손상이 없어서 가벼운 손질 후 재시공해 효율적으로 마무리된 현장이더라고요.
우측 측면 단열을 제외하면 코너 쪽 결로가 다른 구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정말 중요한 팁이네요. 시공 범위 정할 때 꼭 참고할게요!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이라는 공법은 처음 보는데, 아이소핑크보다 밀도가 높다고 하니 확실히 든든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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