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후 입주했는데 한 달째 마무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잔금 지급 시점이 고민이에요
맞벌이 부부라 현장에서 감리할 시간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턴키 업체에 모든 과정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겪어보니 업체가 단순한 대리 발주자 역할만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공사 기간 4주를 잡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완성된 새집에 입주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입주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업체 측에서도 양심이 있는지 그동안 잔금 이야기는 꺼내지 않다가, 오늘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며 잔금을 요청하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에 당혹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미완성인 상태로 어설프게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모든 부분이 정말 괜찮은지 확인해야 돈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본인들이 서비스로 해준 부분이 있다거나, 제가 중간에 요청해서 바꾼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정작 본인들이 기억을 못 해서 잘못 시공해놓고, 제가 지적하면 제가 바꿨다고 말을 바꾸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저렴한 업체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과 인테리어 한 번 하면 10년은 늙는다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할인 협상이 가능한 업체들은 애초에 서비스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 같고, 돈을 더 줘도 딱 그만큼만 해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잔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리고 완전히 끝났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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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잔금은 무조건 모든 하자가 보수되고 완벽하게 끝난 뒤에 주셔야 합니다. 지금 주시면 남은 보수 작업은 더 느려질 거예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업체에서는 서비스 해준 걸 강조하며 압박을 하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입주 후 한 달이나 더 작업했다니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계약서상에 명시된 공기 종료일과 잔금 지급 조건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
계약서에는 4주로 되어 있었는데, 입주 후에 보수한다는 말만 믿고 들어왔더니 이 지경이 됐습니다.
말 바꾸는 게 제일 스트레스죠. 요청하셨던 변경 사항들을 메신저나 메일로 기록해두신 게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서비스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원래 계약 범위에 포함된 내용을 서비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동감합니다. 서비스 항목을 제외하고 원래 계약서의 과업 지시서 기준으로 체크리스트 만드셔서 하나하나 확인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결국 끝까지 밀어붙여야 겨우 마무리해주더라고요.
잔금 지급 전에 하자 리스트를 문서로 정확히 전달하시고, 이 부분이 해결되어야 입금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세요.
입주 후 보수라는 게 말이 안 되네요. 소음 안 나는 작업이라도 공정 순서가 있는데 그걸 입주 후에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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