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폭시 110번보다 먼저 확인한 욕실의 끝선

반*끝

동탄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의 공용 및 안방 욕실 바닥 두 곳을 작업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공사 중 타일 시공과 시멘트 메지 작업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 줄눈 시공을 의뢰받아 진행했습니다.

기존 시멘트 줄눈은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이 빠르지만, 물을 자주 쓰는 공간에서는 이염이나 탈락, 갈라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어떤 자재를 써야 장기적으로 관리가 수월할지 고민되는 지점이죠. 작업 과정과 선택한 자재의 특성을 순서대로 짚어볼게요.

분진으로 오염된 욕실 내부의 초기 상태
분진으로 오염된 욕실 내부의 초기 상태사진 출처

작업 전 욕실 내부를 살피면 세면대와 양변기 주변 타일 면에 흙먼지와 분진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베이지 색상의 시멘트 메지는 이미 군데군데 이염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세면대 하단과 타일 바닥의 접합 부분
세면대 하단과 타일 바닥의 접합 부분사진 출처

세면대 하단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접합부 역시 분진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 줄눈재를 채우면 접착력이 떨어지므로 정밀한 밑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양변기 주변 시멘트 줄눈 제거 과정
양변기 주변 시멘트 줄눈 제거 과정사진 출처

양변기 주변의 시멘트 줄눈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수공구를 사용하여 타일 두께의 2/3 이상 깊이를 확보해야 나중에 줄눈재가 탈락하지 않고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금속 배수구 주변의 타일 바닥
금속 배수구 주변의 타일 바닥사진 출처

바닥 중앙의 금속 배수구 주변까지 꼼꼼하게 긁어냈습니다. 타일 측면의 잔여물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줄눈재가 빈틈없이 밀착되어 물 스며듦을 방지합니다.

케라폭시로 마감된 양변기 주변 모습
케라폭시로 마감된 양변기 주변 모습사진 출처

양변기 주변의 줄눈 시공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무광 무펄의 케라폭시 110번 색상을 적용하여 타일 톤과 이질감 없이 맞췄습니다.

그런데 줄눈재를 채우기 전, 보이지 않는 미세 분진을 잡는 것이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타일 틈새의 흰색 셀러 사이드 근접 샷
타일 틈새의 흰색 셀러 사이드 근접 샷사진 출처

타일 틈새의 흰색 셀러 사이드를 정리하며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전용 클리너와 물로 닦아낸 뒤에도 남은 미세 입자들은 돌돌이 테이프를 활용해 한 번 더 걷어냈습니다.

바닥 타일과 상부 목재 마감 사이의 틈새
바닥 타일과 상부 목재 마감 사이의 틈새사진 출처

바닥 타일과 상부 목재 마감이 만나는 틈새 부분까지 세밀하게 살폈습니다. 이런 구석진 지점의 오염원이 남아있으면 줄눈재의 접착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한 타일 바닥 근접 샷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한 타일 바닥 근접 샷사진 출처

타일 표면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한 근접 상태입니다. 깨끗하게 비워진 틈새는 케라폭시가 충분히 충진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됩니다.

양변기 하단 바닥의 줄눈 마감 상태
양변기 하단 바닥의 줄눈 마감 상태사진 출처

양변기 하단 바닥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변기 테두리는 너무 두껍지 않게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마감하고, 벽과 바닥이 만나는 코너는 헤라로 매끄럽게 연결했습니다.

안방 욕실 양변기 주변의 밑 작업 과정
안방 욕실 양변기 주변의 밑 작업 과정사진 출처

안방 욕실의 양변기 주변 밑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이곳 역시 300*300 사이즈 타일이 적용되어 있으며, 샤워 파티션이 이미 설치된 상태에서 시공이 이루어졌습니다.

타일 표면과 틈새의 클로즈업 상태
타일 표면과 틈새의 클로즈업 상태사진 출처

타일 표면과 틈새를 클로즈업하여 청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케라폭시는 교반 후 가사 시간 내에 빠르게 라인을 정리해야 하며, 타일에 묻은 잔여물은 즉시 세척해야 끈적임이 남지 않습니다.

회색 실리콘 셔드가 보이는 타일 틈새 근접 샷
회색 실리콘 셔드가 보이는 타일 틈새 근접 샷사진 출처

타일 틈새의 회색 실리콘 셔드와 표면의 흰색 점무늬를 확인하며 최종 점검을 합니다. 잔여물 세척이 미흡하면 시간이 흐른 뒤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려워지므로 건조 후 꼼꼼한 검수가 필수적입니다.

인테리어 진행 시 케라폭시 시공은 타일 본드가 양생된 후, 메지 작업을 하지 않은 무메지 상태에서 1차 시공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후 변기나 세면대, 파티션 같은 설비를 세팅하고 테두리 작업을 마무리하면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없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공용 욕실과 안방 욕실 바닥 두 곳에 케라폭시 110번 색상을 시공했습니다. 시공 완료 후 2일 뒤부터 경보행이 가능하며, 4일 이후부터 물 사용이 가능합니다.

300*300 사이즈 타일의 무광 무펄 마감을 원하신다면 케라폭시 110번의 색상과 질감을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줄눈팩토리

이 집을 완성한 곳

줄눈팩토리

줄눈 · 서울 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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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욕**민17일 전

케라폭시 110번 색상이 타일 톤이랑 정말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무광 무펄이라 그런지 훨씬 차분해 보여요.

동*맘17일 전

돌돌이 테이프로 미세 분진까지 걷어내는 과정 보고 놀랐어요.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밑 작업을 해야 하는군요!

인***무17일 전

벽과 바닥이 만나는 코너 부분을 헤라로 매끄럽게 연결한 디테일이 좋네요. 끝선 처리가 깔끔해서 보기 편해요.

미***프17일 전

300*300 사이즈 타일에 무광 줄눈 조합이 생각보다 세련됐네요. 혹시 110번 말고 다른 색상도 이런 느낌인가요?

집***보15일 전

양변기 테두리 곡선 마감이 정말 매끄럽네요. 저도 곧 욕실 시공 예정인데 무메지 상태에서 1차 시공하는 방법 기억해둬야겠어요.

반*끝15일 전

맞아요, 무메지 상태에서 먼저 시공하고 설비를 세팅하면 사각지대 없이 더 완성도 있게 마무리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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