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주택 욕실 줄눈을 케라폭시로 셀프 시공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네요
10년 정도 된 단독주택 2층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줄눈 부분이 지저분해져서 이번에 마음먹고 케라폭시로 직접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자재는 2통 정도 구매해서 시작했는데요.
사실 처음 현관 쪽 일부를 작업했을 때 주변에서 다들 반대하더라고요. 특히 화장실의 경우 시공하고 나면 일주일 동안은 사용을 못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래도 커뮤니티에서 다른 분들의 시공 사례를 많이 봤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직접 해보니 체감상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기존 줄눈을 갈아내는 작업이 70% 정도로 가장 컸고, 실제 시공 자체는 10%, 그리고 일주일간 화장실을 못 써서 오는 불편함이 2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작업 과정은 케라폭시가 처음에는 퍽퍽한 느낌인데 경화재를 넣고 섞으면 걸쭉해집니다. 저는 종이컵에 100g 정도씩 소분해서 사용했습니다. 바르고 나서 1시간 정도 안에 긁어내고 물티슈로 슥삭 밀어내듯 닦아내면 끝이더라고요.
나름대로 깔끔해지긴 했는데, 막상 끝내고 보니 타일 자체에 기스가 많고 까맣게 변한 곳들이 꽤 보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별로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지 버전이 아닌 일반 케라폭시를 썼는데, 차라리 더 어두운 색상을 선택했으면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타일 자체의 오염이나 상태가 안 좋을 때 줄눈만 바꾼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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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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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고생 많으셨네요. 원래 타일 자체가 낡아서 색이 변한 거면 줄눈을 아무리 깨끗하게 해도 대비가 돼서 더 튀어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맞아요. 닦아내고 나니 타일의 찌든 때가 더 잘 보여서 당황스럽네요.
이 사례에서는 줄눈 시공 전 타일 표면의 오염도와 마모 상태를 먼저 확인하셨어야 합니다. 타일 자체의 변색이나 기스가 심한 경우, 밝은 색상의 줄눈재를 사용하면 오히려 타일의 결점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 작업 시에는 타일 톤과 줄눈 색상의 대비를 고려해 선정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물티슈로 밀어내는 작업 진짜 손목 아프죠. 저도 예전에 해봤는데 시간 조절 실패하면 닦아내기 정말 힘들더라고요.
혹시 사용하신 색상이 어떤 건지 알 수 있을까요? 어두운 색으로 가셨으면 타일 오염이 덜 보였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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