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하얗지 않은 크림화이트 벽지 선택 시 조명에 따른 색감 차이 질문
이번에 10년 정도 된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도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너무 새하얀 화이트는 공간이 차갑고 밋밋해 보일 것 같아 걱정되었고, 그렇다고 베이지 톤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집이 전반적으로 어두워 보일까 봐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샘플을 직접 확인하고 너무 노랗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크림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시공하고 보니 조명을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색감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크게 느껴집니다.
불을 켜면 크림화이트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더 살아나는데, 불을 끄고 자연광만 들어올 때는 훨씬 깔끔하고 담백한 화이트 느낌이 나더라고요. 같은 벽지인데 조명 상태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생각했던 의도와 맞게 적용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큰 공사를 하지 않고 도배 하나만으로 집 분위기가 확 달라진 것 같아 만족스럽긴 한데, 이런 색감 변화가 일반적인지 아니면 조명 선택에 따라 더 보완할 점이 있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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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원래 크림톤 벽지가 빛의 온도에 따라 반응을 많이 해요. 자연광에서는 화이트에 가깝고 전구색 조명 아래서는 더 노랗게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아, 빛의 온도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 있군요. 안심이 됩니다.
저도 비슷한 톤으로 했는데 조명 켰을 때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게 훨씬 고급스럽더라고요. 질리지 않는 색상 잘 고르신 것 같아요.
혹시 사용하신 조명이 주백색인가요 아니면 전구색인가요? 조명 색온도에 따라 크림색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맞아요. 주백색이면 적당히 깨끗하고 전구색이면 훨씬 노란 기가 올라와서 벽지 색상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10년 된 집이면 기본 바탕색이 칙칙했을 텐데 크림화이트로 바꾸신 것만으로도 체감상 훨씬 밝아 보이실 거예요.
샘플로 보셨을 때랑 실제 시공 후 느낌이 많이 다르셨나요? 저는 샘플만 믿었다가 낭패 본 적이 있어서요.
너무 하얀색은 병원 같은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 적당히 섞인 크림톤이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해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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