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구축 반셀프 완료 후, 공정별 소통과 책임감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30년 넘은 29평 구축 아파트에서 반셀프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철거와 설비부터 목공, 전기, 타일, 맞춤가구, 도배, 마루, 필름까지 전 공정을 진행했고, 예산은 처음 5천만 원으로 잡았으나 재료비 포함 6천만 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베란다 타일과 페인트는 예산 문제로 포기했는데, 페인트는 비교적 접근이 쉬워 보여 직접 칠했습니다.
거실과 안방을 모두 확장하면서 단열과 보일러 배관 작업 때 하루 종일 현장을 지키며 관리감독을 했는데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컸습니다. 특히 30년 된 집이라 수평과 수직이 전혀 맞지 않아 천장과 벽체 잡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목공과 전기를 함께 진행한 분이 계셔서 타공 위치나 뼈대 작업 같은 고민을 덜 수 있었고, 덕분에 터닝도어나 붙박이장 마감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타일의 경우 800각과 600각을 섞어 사용했는데, 처음 상담했던 분과 소통이 잘 안 되어 중간에 업체를 변경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책임감 있게 작업해 주시는 분을 만나 졸리컷 마감이나 욕조 옆부분까지 만족스럽게 끝냈습니다. 도배는 디아망과 베스띠 제품으로 회벽크림화이트 톤을 맞췄는데, 초배부터 마무리까지 기한 내에 완료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반셀프를 해보니 공정마다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문제가 생길 때가 있더라고요. 제가 임산부라 몸이 좋지 않아 감독을 못 간 날에도 사진으로 소통하며 챙겨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업체 선정하실 때 소통 능력이나 책임감을 판단하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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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후기 1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임신 중에 반셀프라니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저도 구축 확장해봤는데 수평 안 맞는 거 잡는 게 진짜 일이죠. 소통은 견적서 단계에서 얼마나 상세하게 적어주시는지로 판단하시더라고요.
맞아요, 견적서가 상세할수록 나중에 딴소리 안 하셔서 훨씬 든든하더라고요.
목공이랑 전기를 한 분이 같이 해주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보통 거기서 소통 꼬여서 타공 위치 틀리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예산 1천만 원 정도 초과된 건 구축 특성상 변수가 많아서 당연한 결과 같아요. 혹시 타일 업체 바꾸실 때 어떤 신호가 있어서 바꾸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현장 감독 못 가시는 상황이면 카톡으로 사진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귀하죠. 실력만큼이나 마인드가 중요한 공정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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